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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3공구 내 부체도로 협의회 가져

산경일보 2020. 3. 15. 14:09

주민 안전 확보하는 방안 심도 있게 논의



▲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3공구 내 부체도로 협의회.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의 중재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3공구 내 부체도로 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고양시청 도로계획팀장, 서문고속도로(주) 공사관리팀장, GS건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 현장공무팀장, 인근 주민 등 10명이 참석해서 민원을 해결해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서울문산고속도로(주)의 실시협약에 의해 GS건설이 이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제3공구 내 문봉3거리 부체도로와 관련된 인근 주민의 집단민원이 발생했는데, ‘공장지대 화물트럭의 차량전복 위험성에 대한 개선요구 무시’를 근거로 시행사를 고발하는 건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해당 건의 중재를 위해서 이번 협의회를 주최한 민경선 의원은 “일단 민원인들이 제시한 대안을 기술적 및 예산적인 부분까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 주에 재차 협의하기로 했다”며 끝으로 민 의원은 “쉽지 않은 민원이지만 불신의 벽이 큰 만큼 앞으로 서로 간의 신뢰 회복을 이끌면서 시민 안전을 우선시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