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권 오가며 재래시장 살리기 나서
▲ 전남도의회가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 재래시장을 찾아 소비촉진 캠페인을 가졌다.
전남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극복을 위해 광폭행보를 벌이고 있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 지원을 위해 면역력 강화 지역특산품을 경북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매실음료 200박스와 표고버섯음료 216박스, 울금엑기스 150박스, 양파즙 100박스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면역력 강화 지역특산물을 5t 트럭에 실어 경북에 보낸다. 지역특산물은 경북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경증환자와 의료진, 자원봉사에게 전달된다.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20명은 이날 오후 도의회 앞 지상 주차장에서 전달식을 갖고 트럭을 환송한다. 전남도의회는 앞서 지난 13일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 재래시장을 찾아 소비촉진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의장과 김한종 부의장, 서동욱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여수 이광일·강정희·강문성·민병대·최무경 의원과 순천 신민호·김정희·임종기·한근석 의원, 광양 김길용 의원, 곡성 정옥님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여수 서시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이날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갖고 상가를 돌며 재래시장 소비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4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운영에 들어갔으며, 10일에는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2월 26일에는 목포 청호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전남도의회는 앞으로 코로나19 피해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도 적극 참여하고 방역 등 대응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한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자금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재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이 내려오는 대로 신속히 처리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힘내시고 모두 같이 극복하자, 임대료 감면이나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소상공인 가게 이용하기와 같은 시민운동도 적극 펼쳐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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