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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출범

산경일보 2020. 3. 25. 13:41

본격 연구활동 돌입



▲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출범.


연구주제에 따라 2개의 단체로 나뉜 경기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25일 연달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는 삶의 터전인 양주의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현명하게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조례를 살펴보고, 다각적인 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단체다.


최근 국경을 초월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행복 도시의 선결 조건으로 떠오른 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선진 환경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접경지역 발전연구회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접경지역에 속한 양주시의 군사시설 및 개발제한구역의 경제적 피해를 면밀하게 분석해 ‘지역 발전’이라는 시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양주시는 오랜 기간 국가안보, 자연환경 보전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아왔으며 특히 군사시설에 대한 소음 피해, 우이령길 제한 운영 등 당면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태다. 


이희창 의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접경지역 발전, 두 가지 연구주제 모두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집중 탐구해야하는 현안사항”이라며 “의원연구단체의 활동기간인 11월까지 시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는 각각 4명의 의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 회장은 홍성표 부의장이며, 회원은 황영희 의원, 임재근 의원, 안순덕 의원이다. 


다른 연구단체인 접경지역 발전연구회는 한미령 의원이 회장을 맡아 이끌고 회원은 이희창 의원, 정덕영 의원, 김종길 의원이다. 

앞으로 각 연구단체는 매달 주기적으로 모여 해당 주제에 대해 세미나 토론을 벌이고, 현장방문을 실시한 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책연구 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각각의 의원연구단체는 이를 바탕으로 활동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연구 결과보고서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