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영암군, 영암매력한우 최고 향해 비상

산경일보 2020. 5. 20. 09:46

▲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매력한우가 올해 전라남도 1분기 거세우 등급판정결과 1+등급이상 출현율 84%로 전남 평균 64%보다 20% 높은 압도적 1위를 기록해서, 고급육 육성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관내 400여농가가 참여해서 2만4000여두를 사육 중이며 전국 각지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슈퍼 유통망을 확보해서 탄탄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자타공인 명품한우브랜드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고품질 TMR 사료 통한 명품한우 생산

전국 시‧군‧구 중 1+등급이상 출현율 78.9%

 

영암군은 지난해 노후화된 생산 기계·설비로 인해 균일화된 사료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암매력한우 TMR 사료공장에 사료 배합기 등 5억6100만원을 지원해서, 고품질 TMR사료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력한우 TMR사료공장 생산량과 매출액이 2018년보다 17% 증가한 9272톤 34억5900만원을 달성했으며, 매력한우 TMR사료 이용농가 1+이상 등급 출현율은 2% 증가한 84.5%, 도체중은 12kg 증가한 485kg, 등심단면적은 3㎠ 증가한 103㎠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출하성적을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영암군은 지난해 거세우 출하성적 분석결과 연 500두 이상 출하 전국 시·군·구 중 1+등급이상 출현율 78.9%로 전국 1위를 기록해서 명품 영암매력한우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영암매력한우, 유통강자로 도약

대형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의 업무협약 체결

 

▲ 롯데슈퍼 입점행사.

지난해 5월, 영암매력한우는 대형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유통경쟁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사육두수와 수입개방으로 인한 불안정한 유통시장에 대비하며,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품질로서 입증해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함이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7월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 롯데슈퍼에 매력한우가 입점했고 현재까지 총 61두의 한우가 출하됐으며 그 중 59두가 1+이상의 고급육을 출하해서 수도권 등에서 영암매력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롯데슈퍼 입점을 통해 음성공판장 개별출하 대비 두당 53만3000원의 추가 소득을 얻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탄탄한 생산·유통인프라 구축지원 

다양한 소비층 확보하고자 입점 컨설팅 추진

 

올해 영암군은 고품질 영암매력한우의 혈통관리를 위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한우등록, 한우인공수정 정액대, 혈통분석지원 4개 사업7억원,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한 고급육 생산 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출산장려금 2개 사업에 1억3000만원 지원해서 차별화된 고품질 영암한우 생산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며,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점차적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자 입점 컨설팅을 추진하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 및 홍보 광고 등을 통해 영암매력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 소식>

군, 군정로드맵·건전재정·부패제로 컨트롤타워 강화

 

군정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하고 건전 재정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암군은 2020년을 그 어느때 보다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으며 군정 로드맵·건전재정·부패제로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의 강화를 통해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도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해 다양한 분야 수상을 통한 51개분야 6억원 상사업비를 확보했고, 국도비 건의사업 보고회 등 각고의 노력으로 39개 사업 646억원 확보해서,  군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각종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통해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도비 건의사업 등 군정현안사업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 군 주요업무 자체평가부터 정부합동평가 업무 수행까지 군정 전반을 이끄는 조타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등급(SA)선정, 2019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시민참여, 마을자치분야), 2019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우수상 수상(국민디자인단),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양했다.

민선7기 반환기를 맞는 올 한해 군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중단없는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서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대응책을 강구, 반드시 성공시켜 1차, 2차, 3차 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방세수가 어느때보다 급감해서 주민숙원사업과 생활불편 사업 등 시행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 전략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경기 침체와 산업·고용 위기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채무제로에 이어 사상최초로 예산규모 6000억원(6,266억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본예산은 전년대비 1011억원(23.78%) 증가한 526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쓴 결과이다. 올해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초점을 두고 예산편성에 따른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지방재정 운영결과 공개로 투명성을 높이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서 예측가능한 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배분 효율성을 제고했다.

여기에 군민에게 신뢰받는 재정운영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예산편성 현황 및 제도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있으며, 평소 생활불편사항이나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서 사업부서의 적정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2020년 본예산에는 군민들의 의견을 받아 24건, 6억9400만원을 반영했으며, 앞으로도 투명한 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확대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과 함께해 나갈 계획이다.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과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실현 및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는 지도 위주의 감사로 ‘부패없는 청렴영암’을 구현해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정기 종합감사시 읍·면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9회 실시하면서 신분상 징계보다는 지도 및 예방 위주의 감사를 펼쳐 공직자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했으며, 공직비리 척결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군에서 발주한 123건의 건설공사, 용역, 물품구매에 대해 계약 및 일상 감사를 실시해서 540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군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퀴즈로 배우는 청렴골든벨”을 실시했고, 11월에는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내용 등을 포함한 청렴연극공연으로 청렴도 평가 항목에 초점을 맞추어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한 감성중심의 접근방식으로 교육 효과의 극대화했다.  올해도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및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도입, 공직자 갑질 신고센터 운영과 건설공사 및 인허가 등 각종 대민 민원에 대한 외부청렴도 평가 실시, 공직감찰활동 및 음주운전․비위공직자에 대한 처벌 강화, 불공정·불친절 행위 등 민원처리 사항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