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양천구청장.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 분위기 재 확산 권장
▲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함께하는 양천구청장과 구민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텐데, 한분 한분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된 착한소비로 저희는 정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라며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골미용실에 가서 일정금액 미리 결제를 해두었습니다” 착한소비 캠페인 현장을 취재하러 온 언론사와의 인터뷰 과정 중에 관내 음식점 사장님의 답변이다.
이에 양천구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에 동참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돕고 침체된 지역상권도 살리기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첫 스타트로 지난 14일 양천구청장은 관내 마트에 방문해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양천 푸드뱅크 마켓에 전달해 착한소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본인이 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의 2배인 120만원을 전통시장, 미용실, 음식점 등 동네 단골가게에 방문해 미리 결제하는 착한소비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는 그동안의 착한소비 미담사례를 SNS(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시작, 구청장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과 각종 직능단체장, 봉사동아리 회원 등 각계각층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으로 관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많은 언론매체 및 지자체로부터 문의전화를 받는 등 우수사례로 꼽히며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착한소비 캠페인이 시작된 후로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민들의 모습 등을 보며, 선한 영향력의 힘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다시 한 번 착한소비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소상공인들 도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 방문 공연 희망하는 기관‧단체 모집
▲ 지난해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 중인 모습.
양천구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방문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는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관내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연주회로, 지난해에는 목동 파리공원·신월동 해누리 분수광장 등에서 구민들을 위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아파트 단지·학교·도서관과 같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의 기관 및 단체이며, ▲클래식 연주 ▲난타 ▲우쿨렐레 ▲비보잉 등 원하는 공연 장르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방문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신청 서식을 참조해 작성한 뒤 담당자 메일(cine@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공연장소·관람인원·신청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공연에 적합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한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는 구민들을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보다 가까이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월 1~2회 맞춤형 연주회를 열고자 하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0-34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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