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들려주고 싶은 e야기 포천시 소식

산경일보 2020. 6. 16. 14:58

▲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차의과학대학교 협력 간담회 개최

 

포천시는 지난 15일 차의과학대학교 미래관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등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포천시&차의과학대학교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와 차의과학대학교 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정보 공유로 관학 협력 체계 구축하고 포천 지역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의로 진행됐다. 

차의과학대 이훈규 총장은 “최근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및 3006번 광역버스 신설로 우리 학생들이 많은 수혜를 입었다”라며 “학생들이 수혜를 입은 만큼 우리 차의과학대학교에서도 각종 사업의 관학 협력 체계 구축해 포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 박윤국 시장은 “차의과학대학교와 그 모체인 차병원 그룹은 줄기세포, 인간 유전체 등의 연구 분야에서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명실상부 제1의 의료메카”라며 “오늘 차의과학대학교에서 공유한 사업뿐만아니라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우리시에 관학 협력 요청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천시와 차의과학대학교 간의 관학 협력 사업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 등 청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됐다.

 

 

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주민공청회 열어

도시 균형발전 도모 및 경쟁력 강화

▲ 공청회.

포천시는 지난 15일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을 마련하고자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공청회는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수립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으로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주민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명부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진행했다.

공청회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권순형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 삼육대 조치웅 교수,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철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포천시 도시재생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된 신읍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1곳을 포함해서 전략계획이 수립된 영북면과 이동면 등 3곳과 영중면과 일동면 2곳을 추가로 전략계획에 반영하는 것으로,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활성화지역에 대해 유형 및 면적 등을 일부 변경하는 사항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공청회가 앞으로 포천시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보다 탄탄한 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농림축산식품부 및 도와 합동으로 농지원부 일제정비

 

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와 합동으로 농지현황, 농지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 작성대상이다.

포천시는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지원부에 대해 우선 정비를 실시하되 오는 2021년 말까지 이미 작성돼 있는 농지원부 전체에 대해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정비대상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8400건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하게 된다.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심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등 필요시에는 9~11월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농지원부 정비과정에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 소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농지은행의 농지임대 수탁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농지이용실태조사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예산을 확보하고, 농지원부 정비를 위한 보조인력을 채용해 올해도 정비를 추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농지원부를 현실에 맞게 고치는 한편,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 농지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