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인천

인천 계양구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추진

산경일보 2020. 7. 8. 11:43
홀몸어르신, 1인 중증장애·질병가구 등 대상

계양구는 ‘톡톡(talk-talk)안녕하세요?’ 사업을 통해 지난 상반기 동안 관내 784세대에 총 1만5195건의 안부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미수신 대상자 399명에 대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유선 연락과 세대 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는 2016년부터 계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1인 중증장애·질병가구 등에게 신청주기(주 1회, 월 2회, 월 1회)에 따라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그 수신여부를 통해 안부확인 을 하는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3월부터 현재까지 서비스 대상자의 확인주기를 모두 ‘주 1회’로 변경해 점검이 필요한 위기세대의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더욱 촘촘한 위기가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9일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서비스를 받고 있던 대상자가 안부확인 음성 메시지에 두 차례 응답하지 않자, 이상을 감지하고 현장을 방문해 발 빠르게 대상자의 안전여부를 확인해 실효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