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성북구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산경일보 2020. 7. 8. 14:33
이승로 구청장, 참석자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의지 다져

 

▲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지난 7일 코엑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여해서 탄소중립 실천문을 선서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7일 오후 2시30분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발족식에 참석해 “지자체 간 소통 및 공동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코로나 이후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이며 현재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와 성북구를 포함한 63개 기초지자체가 가입의사를 밝혀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광역·기초지자체장이 참석했다.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발족식에 이어, 환경부와 지자체 간 업무 협약식과 충청남도, 수원시, 여수시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환경분야에서 적극 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