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2020년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산림을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관내 산림 620ha를 대상으로 총 12억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덩굴제거 사업’은 산림과 도로변에 과하게 자란 칡 등의 덩굴류 식물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덩굴을 걷어내고 뿌리를 고사시켜 나무의 생육환경과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내 산림 및 도로변 65ha 면적을 대상으로 연중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조림 후 5년이 경과한 조림지 9ha에 대해 가지치기를 실시하는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7~10월)’과 최근 3년간 시행된 조림지 35ha를 대상으로 조림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풀베기 사업(7~10월)’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군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흡수·흡착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층혼효림(침엽수와 활엽수가 여러 층으로 혼합돼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우량한 수목을 만드는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4~11월)’을 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를 높일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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