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공업지역·산단 기업환경개선 지원
인천시는 21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SK인천석유화학(주)(이하 “협약당사자”라 한다)와 함께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 SK인천석유화학(주)에서 인천중소벤처기업의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에 기존 중소환경기업 혁신설비 설치 지원사업과 연계해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시범사업으로 건의해 추진하게 됐다.
협약당사자는 지역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녹색혁신 기술·설비의 설치와 관련된 행정·재정 지원, 모니터링, 홍보, 연구개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녹색혁신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인천북항 인근 공업지역과 주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년에 걸쳐 기업환경개선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
대상지역은 폐기물처리업체, 악취유발 사업장 등이 주거지역과 혼재되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환경취약 지역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중소벤처기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인천광역시의 친환경-그린경제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시가 기업부담금의 절반을 예산으로 지원하고 나머지사업비도 기준금리보다 저리로 융자 지원해 기업의 재정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협약당사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의 기관별 역할에 대해 합의했다.
먼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녹색혁신 기술·설비 설치(2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사업성과 확산 및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설비 설치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사업비 매칭 지원(20%) 및 저리 융자지원(기준금리-0.9%p), 사후 모니터링 및 후속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SK인천석유화학(주)는 보유 전문기술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 실증실험시설 제공, 우수 기술·설비 현장 적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중소기업의 친환경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혁신과 포용을 이끄는 대표적인 녹색혁신 사업으로 성공·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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