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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제280회 임시회 연기

산경일보 2020. 8. 24. 11:41
지역사회 전파 차단 위해 불가피한 결정

 

▲ 양천구의회.

서울 양천구의회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대유행 위기에 직면하여 당초 오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예정되었던 제280회 임시회 일정을 연기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임시회 연기는 지난 20일 열린 의장된 회의에서 결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위기경보가 2단계 심각 단계로 상향된데 이어 서울 전역에서 10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양천구 내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 의장은 “임시회의 연기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집행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그 어느 때보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거리 두기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차기 임시회 일정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의장단회의를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