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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발달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애지람 '프코의 집' 오픈

산경일보 2021. 5. 10. 15:31

▲ 프코의 집 개관식.

애지람은 '사회속으로'라는 원훈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분들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프코의 집'이라는 커피숍을 올해 3월 강릉시 옥가로 50번길 11에(강릉시 동부시장) 오픈 했다고 밝혔다. 

 

애지람은 전국 이용인만족도 상위 5%의 강원도 유일의 발달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이다.

 

'프코의 집'은 직업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분들을 전담인력이 보조하며 커피가격도 3000원으로 주변 가격보다 저렴하고 빵도 직접 수사님이 장애인분들과 함께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

 

빵은 유기농재료로 만들고 커피도 고급원두를 사용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장애인직원을 4개조로 나누어 오전, 오후, 저녁, 휴일로 나누어 근무를 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응대, 커피 및 음료제조, 매장관리등을 전담인력의 보조하에 만족도 높은 근무를 하고 있다.

 

프코의 집을 찾은 엄삼용 원장인 수사님은 "프코의 집 수익은 장애인 분들의 급여에 전적으로 사용되고 혹시나 조금의 이익이 남는다면 시설투자와 제2, 제3의 프코의 집을 계획하고 있다"며 "장애인도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프코의 집을 찾은 고객들의 반응 또한 친절한 장애인직원이 인사를 하고 제품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테이블까지 장애인직원이 배달까지 해주고, 먹고 나면 테이블을 치우고 소독제로 청결하게 소독까지 해주는 프코의 집의 매력에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프코의 집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공간이 되는 곳"이라며 "프코의 집을 널리 홍보하겠다며 프코의 집과 애지람을 칭찬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