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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직원들 ‘사랑의 옷체통’ 물품 전달식 가져

산경일보 2021. 8. 8. 13:08
의류 잡화 소형가전 등 500여점 전달,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업체 급여로 사용

▲ ‘사랑의 옷체통’ 물품 전달식.

강원랜드는 본사 행정동에서 강원랜드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물품 등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사랑의 옷체통’ 물품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500여점으로, 강원랜드 직원 10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열흘 동안 사내 곳곳에 설치된 ‘사랑의 옷체통’ 수거함을 통해 기부한 물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강원랜드 청년 인턴 10여명이 운영 지원에 참여해 물품 수거 및 분류 작업을 담당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기부 된 물품들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의 급여 등으로 사용된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12개 매장에서 262명의 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