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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운선 의원, 고양동 문화거리 조성 토론

산경일보 2019. 4. 25. 17:52


▲ 고양동 아름다운 문화의거리 만들기 정책토론회.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모으기 위해 토론회 개최


25일 고양동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 ‘고양동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만들기’ 정책토론회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남운선 의원(민, 고양1)은 ‘고양동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하여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자인 나선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은 ‘생태교통 수원 2013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수원시 생태교통 중심 거리조성 사례와 생태교통수단 체험’의 ‘성과와 만족도 증가의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국내외 ‘차 없는 거리 만들기 사업’이 ‘지역공동체의 거리 개선 효과 및 주민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면서 ‘고양동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만들기 사업’에 주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토론자인 고양동주민자치위원회 지용원 위원장은 ‘인구구조와 내·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상권의 쇠퇴 문제’를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통하여 변화시키기 위하여’는 ‘마을순환버스운영’과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계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정재은 고양초등학교 교장은 고양동 아름다은 문화의 거리 만들기의 조건으로 ‘차 없는 거리’와 ‘고양동만의 특별한 역사문화자원 활용’, ‘청결한 거리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최성진 고양동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기부문화 형성과 외지인 수용, 공연문화시설 보완 및 분야별 전문가 창출’조건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또한 김춘호 중부대학교 부총장은 고양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대중교통과 문화의 거리가 연계된 먹거리·오락거리 만들기’와 ‘행정복지센터 및 각종 위원회 등 지역 기관의 역할과 함께 이루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