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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펫페어‧비보이대회 개최

산경일보 2019. 5. 8. 17:09




덕풍천 중심으로 문화 통해 도시 재생 추진


경기도 (재)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덕풍천(덕풍1교, 홈플러스 하남점 인근)에서 하남덕풍천펫페어(이하 ‘펫페어’)와 덕풍천전국비보이배틀대회(이하 ‘비보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하남문화재단의 문화재생 프로젝트 Ⅱ ‘덕풍천 환경&문화 연구소(E&C LAB)’은 작년 신장전통시장에 이어 올해는 덕풍천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문화를 통해 도시를 재생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덕풍천과 인접한 신장1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올 한해 문화를 통한 지역 재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기도 하다.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비보이대회’는 전국에서 모이는 20팀의 비보이와 비걸들이 5대5 배틀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로, 최종 우승팀에게는 중국에서 열리는 ‘green panda festival’의 비보이 댄스대회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비보이 댄스대회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에 운영예정인 ‘하남청소년비보잉스쿨’을 통해 비보잉댄스에 관심이 많은 하남의 청소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11시부터 덕풍천 산책길에서는 ‘펫페어’가 진행된다. 


‘펫페어’에는 하남시 ‘미사리 상생마켓’ 생활공예작가들의 펫 관련 아트마켓이 펼쳐지고,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핑거니팅으로 펫 목걸이 만들기, 조물락 비누만들기, 반려식물 마리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품애’와의 펫용품 플리마켓도 진행될 예정이다.


‘덕풍천 생태마실’은 ‘하남숲 상상 아트연구소’의 덕풍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체험은 사전 접수를 통해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다회용 컵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하남 공정무역’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덕풍천 포토 콘테스트에 참여해서, 반려견과의 산책길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고, 하남시 동물병원의 전문 수의사님들로부터 간단한 검진기회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