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동작구, 모기 매개 감염병 관리 집중

산경일보 2019. 5. 14. 18:01

신속‧맞춤형 방역체계 구축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501명으로 2017년 436명보다 14.9%로 증가했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말라리아 환자가 1명 수준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발생률 1위이다. 


이에 동작구는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을 위해 ▲신속‧맞춤형 방역체계 구축 ▲주민참여 및 방역인력 강화 ▲모기 및 환자발생 감시 등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정화조 및 이면도로 빗물받이 서식 모기(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화조 청소 및 빗물받이 준설 직후 유충구제약품을 투여해서 여름철을 비롯한 사계절 모기 발생의 근원을 차단한다.


주민참여 방역사업으로서 자가방역소독장비 대여사업도 연중 실시한다. 

자가방역소독장비 대여사업은 자기 주택 및 사무실 내 직접 소독을 하고자 하나 장비가 없어 할 수 없는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직접 보건소에 방문해서 신청할 경우 최대 3일간 무상으로 휴대용 분무기와 약품 등을 대여해준다.


또한, 13개 동별 실정에 맞는 방역작업을 위한 자율방역단을 운영해 각 동이 보유한 장비로 골목길, 이면도로를 집중 방역한다.


모기 성장 일수와 모기가 발생하는 수변부, 주거지, 공원 등 환경요인별 지리 유형을 반영해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는 ‘모기예보제’가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및 구 홈페이지에서 모기예보확인사이트 접속을 통해 4단계의 시민행동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동작구보건소 보건기획과(820-9463)로 문의하면 된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모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