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우 계양구청장
계양에서 만나는 꽃의 향연
녹음의 계절을 맞아, 계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계양꽃마루와 계양산 장미원이 아름다운 꽃으로 구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계양구는 계양구민과 계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도시로서 계양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계양꽃마루와 계양산 장미원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양꽃마루
: 도시미관 저해지역 대규모 꽃밭으로 환골탈태
인천 계양구 서운동 106-1번지 일원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는 인천 AG경기장 유휴부지로서 무단점유 및 경작, 불법소각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도시미관이 저해되었던 지역으로 구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대규모 꽃밭으로 환골탈태하였다.
계양꽃마루에는 축구장(7140㎡) 10배 크기(7만여㎡)의 대규모 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봄에는 노란 유채, 가을에는 연분홍과 진노랑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흙길로 조성된 2km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호박터널, 소나무 군락지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사랑받고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양꽃마루 조성을 통해 타 지역에 가지 않고도 도심지 내에서 꽃 감상과 시골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정착하였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지하철 1호선 등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2018년 봄-유채, 가을-코스모스 꽃들의 향연을 보기 위해 22만여명이 방문하였고 앞으로도 점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봄-유채, 가을-코스모스 개화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계양산 장미원
: 구 대표적 관광지로 야외 자연 학습장으로 인기
계양구 계산동 산 48번지에 위치한 계양산 장미원은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2016년도 9월에 조성 완료하여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대표적인 계양구의 관광지이다.
4667㎡ 규모에 67종 1만1366주의 장미를 5월에서 10월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금낭화, 매발톱꽃, 비비추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 1만2400본이 심겨 있어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장미원을 감싸며 흐르는 계류와 벽천 그리고 연못과 분수는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정자와 의자, 보도턱 및 계단이 없는 황토포장길은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 약자까지 편안하게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여 가족나들이에도 적합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의 야외 자연 학습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계양산 장미원은 지난겨울 추위를 이겨낸 약 100만 송이의 형형색색 아름답고 화려한 장미가 활짝 피어 있다. 계양산과 어우러진 장미원의 경치를 눈으로 즐기고, 장미와 야생화의 향기를 느끼며, 분수와 계류시설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계양산 장미원은 항상 열려있는 공간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계산역 4번 출구에서 내리면 계양산 장미원(계산삼거리) 방면으로 도보로 20분(1.5km)이면 방문할 수 있다.
계양이 주는 선물 도심 속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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