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으뜸 보육 교육 도시
영유아 가정에서 선호하는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해서 입소 적체를 완화하고 보육시설 간의 격차를 해소해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동안 구립 어린이집 10개소를 확충했습니다.
또, 민간·가정 어린이집 130여개소에 국·공립과 차이나는 보육료 전액과 냉난방비 지원, 교사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중 재정자립도 14위에 해당하는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초·중·고 교육경비를 지난해보다 7억 많은 60억을 편성(서울시 자치구 중 4위)해서 초·중·고등학생 학력신장 및 교육시설 개선을 지원했고, 공립초등학교와 중학교에만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올해 3개의 사립초등학교와 11개의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지원했습니다.
구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내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체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올해 4월에는 ‘동대문구 평생학습관(동의보감타워 지하2층, 421㎡)’을 개관해 평생학습도시로서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민선 5기와 6기에 이어 교육환경 개선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것은 활력 넘치는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청·장년층이 동대문구를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으뜸 보육·교육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공보육 서비스 향상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교육비전센터·진학상담센터·진로직업체험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인구변화 및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제공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추석맞이 희망 나눔의 장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복지건강 도시
민선 5기부터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주민, 직원, 기업, 단체가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월말 현재 ‘1:1 희망결연’으로 3290가구가 매월 정기적 복지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복지문제를 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동 희망복지위원 1524명도 봉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보듬누리 사업’의 결과, 2009년 한해 115명이던 자살 사망자 수가 2017년에는 64명으로 50%가량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취약계층, 산모·신생아, 어린이, 어르신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전담하는 ‘마음건강팀’을 신설해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예방사업 및 치매환자·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서울시 자치구중 유일하게 치매재활센터를 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환자 가족의 부담을 경감했습니다.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많이 있습니다.
이웃이 함께 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어린이, 취약계층 등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서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청년직업체험 프로그램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확보되는 경제 도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자 접근성이 뛰어난 청량리역 광장 내에 ‘무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지난 3월 서울시, 코레일 등과 협의했고, 하반기에는 공간설계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또한, 관내 대학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중인 ‘창업통합지원센터(답십리38길 19)’도 ‘대학연계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리모델링을 마친 ‘창업지원센터’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와 의류제조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하는 ‘패션봉제지원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도 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이용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사업비 15억원을 집행해서 경동시장 신관 3층 유휴공간에 청년몰(20개 점포)을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습니다.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한방진흥센터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행사를 개최해서 관광객이 즐겨찾는 지역명소로 만들고, 서울약령시 및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구민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일자리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및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청량리청과물시장 방문
지속성장을 주도하는 성장 도시
지난해 하반기에 모든 구민의 숙원사업인 청량리 집창촌(전농동 588) 일대 개발사업과 인근의 동부청과시장 현대화사업이 착공을 하면서 청량리 역세권의 변화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청량리역은 현재 운행중인 1호선, 경원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이외에도 GTX-B·C 노선, 면목선(서울경전철) 사업 추진이 계획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가 대학과 연구기관이 집적해 있는 홍릉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로 선정해서 지역기반 산업 콘텐츠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홍릉 일대 또한 향후 서울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지역으로 변화할 것으로 믿습니다.
청량리 주변의 도시미관 개선 및 주민의 쾌적한 보행을 위해 왕산로, 고산자로, 홍릉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거리가게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200억원),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사업(200억원),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125억원)도 지역 주민 및 상인과 협력해 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동대문구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계획사업이 총 27곳에서 추진 중입니다.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소통을 강화해서 갈등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후화된 주거시설과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로 현대적 도시기능을 회복해서 주민공동체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완료에 따른 신규 입주단지에 전입신고, 증명민원 발급, 폐기물 접수, 세무상담 등이 가능한 ‘원스톱 현장민원실’을 계속 운영해서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 선농대제 설렁탕 재현 행사
일상이 꽃피는 문화 도시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독서기회를 확대 제공해 정서함양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배봉산에 공동육아방 시설과 북카페 시설을 갖춘 숲속도서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주민 접근이 용이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네도서관(총 6개소)을 마련했습니다.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68억을 투입해 구민체육센터를 리모델링하고 3억을 투입해 이문체육센터 시설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동대문문화재단은 금년에 자체사업으로 선농대제(4월), 세계거리춤축제(9월), 찾아가는 아트마켓, 문화창작 아카데미, 우리마을 문화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부처와 서울시 및 서울문화재단 등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응모해 외부재원(4억500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재원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직장문화배달, 지역형 청년예술단 지원, 생생문화제’ 등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민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답십리 영화의 거리 조성’과 ‘고미술 상가 육성 사업’을 임기 내 마무리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가 활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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