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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겨울철 화재예방, 사소한 것부터 지키자

산경일보 2019. 1. 7. 09:44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윤창


쌀쌀한 추위속에 2019년(己亥年) 새해가 다가왔다.


 대기가 건조하고 날씨가 추워 보온을 위한 각 종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뉴스에서도 연일 안타까운 화재 소식들이 들리는 요즘 생활 속에서 유념해야 하는 화재 예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각 가정이나 직장 및 학교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일이다.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기에 화재 초기 진압에 매우 중용하다.


 하지만 평소 관리 소홀과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우왕좌왕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소화기 사용법은 화재 발견시 소화기를 들고 화점장소로 이동한다. 화점 4~6m 주변에서 안전핀을 뽑는다.


 왼손으로 노즐을 잡고,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쥔다. 바람을 등지고 빗자루로 마당을 쓸 듯이 뿌려주는 순이다. 


둘째, 난방 및 전열기구 관리다. 


겨울철 필수용품으로 자리잡은 전기장판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고 외출하던지 멀티탭을 활용해 전원을 꼭 차단시켜야 한다. 


또한 멀티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플러그를 뽑아 둬야 한다. 


셋째, 수시로 가스예방점검을 하는 것 이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중간밸브를 잠그고, 배관 연결부위는 주기적으로 누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넷째,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있는 상태에서는 절대 주유하거나 이동해서는 안되며 주변에 인화성 물질은 제거하도록 한다. 


또한 화기주변에는 소화기나 모래 등을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실생활에서의 주의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작은 생활습관들이 결국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평상시 안전에 대해 신경 쓰고 준비하는 한발 앞서 안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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