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 초대형 송전탑.
한국전력공사가 양평군 문호리 길곡4리 마을에 설치한 154KV 서종분기 송전선로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과 합의한 13m 높이 축소 관련 공증까지 서가며 낮춰주기로 했던 합의가 이행되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한전은 길곡4리 마을 주민들과 협의에서 신설 초대형송전탑 높이를 13m 낮추는 것에 합의하고 2017년 10월 12일 변호사 사무실에서 공증한 후 공증서류를 교부받았다. 그러나 공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지난해 5월 16일 춘천열병합 발전소의 휴전시점(정비기간) 조정문제를 이유로 지난해 10월 1일로 공사날짜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고 했다.
주민들은 송전탑 축소와 관련해 “한전이 2017년 9월 말 공사설계 및 계약을 의뢰하고 자재발주 등을 마쳤으며, 지난해 3월 (주)세중건설을 공사업체로 선정해 철탑자재 수급이 완료된 상태에서 5월 16일 공사를 착공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춘천열병합발전소 정비일정을 이유로 10월 1일 로 공사일정을 연기하고, 8월 10일 한전 측이 ‘합의 내용을 이행할 수 없으니 법대로 하라’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전탑 높이 축소공사에 대한 시공사 선정, 계약을 체결해 착공 전 모든 과정이 완료됐고, 원자재 조달 및 원형강관가공, 그리고 부자재 수급까지 완료돼 현장시공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감사를 핑계로 공사 진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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