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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수원시‚ 특화된 일자리 정책 고용

산경일보 2019. 3. 12. 14:55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펼쳐


지난 4일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올해 첫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가 열렸다.

수원시가 지원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는 수원시 특성화고 신입생의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는 수원시 청년 일자리 정책의 하나다.

수원시는 청년·신중년·여성 등 계층별로 특화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일자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년 취업 지원정책은 특성화고 학생 지원사업에서 시작된다. 신입생 진로 캠프, ‘찾아가는 취업특강’, ‘실전 면접 클리닉’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수원 세대융합창업캠퍼스’ 등은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기술·경력·네트워크가 있는 퇴직 인력과 청년창업자를

연결해 ‘세대융합형 창업팀’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청년혁신 융‧복합센터’(가칭)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영통동 983-3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융·복합센터는 청년의 잠재 능력을 키워주고, 취·창업,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혁신공간이다.

경력과 전문성이 있는 신중년(만 50~64세)에게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 디딤돌 사업’도 전개한다. 올해 신중년 디딤돌 사업 참여 인원은 144명이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0.8%로

전년 같은 기간(58.1%)보다 2.7%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62만 8500명으로 2017년 하반기보다 3만 2300명(5.4%)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