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경북

한국수산자원공단 ‘전통시장 가는 날’ 실시

산경일보 2020. 2. 20. 14:00


지역상생협력 위한 종합대책도 시행



▲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지난 19일 부산시 기장군 관내에 소재한 기장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인한 지역상권의 경기회복과 전통시장 방문손님 늘리기 등 절박한 노력에 공공기관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뜻에서 시행됐다.


이날은 본사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에 소재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도 하고 시장에서 장보기도 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어린물고기 살리기 운동인 치어럽(어린물고기를 판별할 수 있는 팔찌형태의 줄자)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공단은 지속적인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FIRA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정례화, 지역 농‧수산물 적극구매 시행 등이 있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어촌계를 위해 계약 체결 시 우대함은 물론 선금지급 등 유동성 확보 지원과 공동협력 및 기술이전과 같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불우이웃 돕기, 공단 행사와 지역축제 연계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한다는 마음과 자세로 지역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