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겨일보] 동구‚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 MOU 체결

취약계층 의료봉사활동 위한 맞손 잡아

인천 동구는 13일, 구청 접견실에서 지역사회 의료봉사 와 지역사회 자원연계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에 관한 논의, 봉사수요처 및 지원자 연계에 관한 사항, 사회봉사관련 정보교환, 위기·건강취약계층 진료지원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이번 협약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재가암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을 의료사회봉사회와 연계해 정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밖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

허인환 동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렇게 손을 내밀어 주신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이어 “앞으로 다양한 보건복지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의료 및 사회봉사와 보건교육, 계몽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보건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3년 6월에 인천광역시 의사회를 주축으로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참여하여 설립된 단체로 진료, 투약, 검사, 연탄배달, 음식나눔, 집수리봉사,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회에 걸쳐 5793명의 환자가 의료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