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들려주고 싶은 e야기 '안성시 소식'

산경일보 2020. 6. 2. 15:12

▲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첫 혁신소통의 날 개최

키워드 변화와 함께, 이달의 EVENT 청렴다짐챌린지 펼쳐

 

 

▲ 혁신소통의 날.

안성시는 지난 1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취임 후 첫 혁신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시는 기존의 딱딱한 월례조회 명칭을 ‘혁신소통의 날’로 바꾸고, 매월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직원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6월 혁신소통의 날’ 이벤트는 공직자의 기본자세인 청렴을 테마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다짐챌린지’ 행사를 진행하며, 친절과 청렴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잘 막아내고 있고,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도 있지만, 용인SK 오폐수 문제, 한경대·복지대 통합으로 지역상권 붕괴 우려 등 시민의 걱정이 크다”면서 “19만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당부사항으로 ▲새로운 시도가 필요, 공직이 우선 변해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행정 추진 ▲여러 사람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토론문화 필요 ▲업무의 뚜렷한 방향과 비전 정립 ▲의사결정과정은 치열하고 신중하게 결정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할 것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가고 있다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 놓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선행도민상(4명), 모범시민(1명), 자랑스런공무원(1명), 선거유공(2명), 안성을 빛낸 공무원(1), 칭찬공무원(4명) 등 13명의 시상도 이뤄졌다.

 

2021년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 추천 공모

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선정하고, 함께 기억하는 안성의 독립운동가

 

안성시는 2021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를 오는 30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과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있는 안성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시민과 청소년 등으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기로 했다.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는 올해부터 안성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그 공적과 정신을 알려 나라사랑의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의 독립운동가를 만나 연간 12명의 안성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현창사업이다.

추천대상은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서 일제에 항거한 안성지역의 독립유공자 또는 미서훈 독립운동가이다.

추천방법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www.anseong.go.kr/tourPortal/41)에서 추천서식을 받아 홈페이지 내 열린광장-신청마당에 등록하거나 이메일(kdy10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관계 기관 및 단체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선정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가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오는 8~9월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시민들에게 공표한 후 10월 중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정된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를 추천한 시민과 청소년들에게는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작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안성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와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678-2476)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새마을회, 밑반찬 만들어주기 사업 전개

안성시장 함께 참여

▲ 밑반찬 만들어주기 사업.

안성시새마을회는 2일 안성시새마을회관에서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밑반찬 만들어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밑반찬 만들어주기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새마을회와 안성시새마을부녀회 등 20여명이 열무김치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번 만든 밑반찬 열무김치 밑반찬(2kg) 200여통을 사회적 관계가 취약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 200여 가구의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원의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반찬 나눔 및 방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선숙 안성시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단절로 더욱 외로움을 느낄 홀몸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독거 노인 등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마을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안성시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지역 공동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