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알찬 소식 전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식

산경일보 2020. 7. 16. 14:22

 

▲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광주형일자리 관내 13개 직업계고 교장단 협의회 개최

관내 직업계고 학생 역외유출 심각, 지속적인 인구 유출 방지 등 협의

 

▲ 광주형일자리 관내 13개 직업계고 교장단 협의회.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계고 인력 양성 및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형일자리 관내 13개 직업계고 교장단 협의회’를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지난 14일 개최했다.

 

지난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관내 13개 직업계고 교장, 광주글로벌모터스 박병규 상생위원장, 직업교육 담당 전문가 등 20여 명이 협의회에 참여해 광주형일자리 관련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광주글로벌모터스 박병규 상생위원장은 2020년 지역 상생 발전을 주도할 광주형일자리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고,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광주전자공업고 김용태 교장은 “타지역으로 광주 학생들의 유출을 막고, 서열화 된 교육 구조의 틀에서 벗어나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광주형일자리가 큰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안규완 교장도 “광주시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광주형일자리(광주글로벌모터스) 채용이 20% 이상 할당될 수 있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 박병규 상생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는 지역사회가 양극화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법을 사회적 대화로 모색하고, 노사관계와 산업 혁신을 통해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창출해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지역 혁신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고교 졸업 이후 대학 진학을 하는 과잉 학력과 청년 일자리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소속 6개 도서관 주간예약대출서비스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인한 휴관기간 중 한시적 운영

 

광주시교육청 소속 6개 도서관(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금호평생교육관, 광주송정도서관, 광주중앙도서관, 석봉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연장으로 인한 휴관 기간 중 한시적 ‘주간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한시적 ‘주간예약대출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예약한 책을 지정 장소에서 대출하고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는 서비스이며, 16일부터 운영한다.

 

책이음 회원(정회원)으로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인 5권까지 최대 3주 동안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통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간예약대출서비스’로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도서 신청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상태로 익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도서관이 지정한 장소를 방문해 책이음 회원증 및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가족회원의 경우 대리 수령이 가능하고, 서비스 기간 내 신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일요일 제외) 가능하다. 도서 수령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국경일 제외)이며 익일 미수령한 경우 예약 도서는 자동으로 취소되니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교육청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교 무상교육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실시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교육 기본권 실현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내년으로 예정했던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부터 전면 확대 실시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 추진 계획에 따르면 지원 대상 학생은 법정면제자 등 기존 면제 및 지원자를 제외한 공·사립 고등학교 학생 1만926명이며, 소요 예산은 88억여원이다.

 

7‧8월 중 입법예고를 거쳐 ’광주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제2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홍양춘 행정국장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으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 교육청 사업 계획 가운데 축소·일몰된 사업 예산을 확보해 무상교육을 앞당기는 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상교육 조기 실현으로 고교 1학년 학생은 오는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내지 않아도 되며, 1인당 81만여 원의 학부모 부담을 절감하게 된다. 고교 무상교육은 지난 2019학년도 2학기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2학년까지 확대했고, 1학년은 오는 2021학년도에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6개월 앞당겨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