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교회 및 탑동마을회관 앞 공영주차장 새롭게 설치
강진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진읍교회 및 탑동마을회관 앞에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군은 강진읍교회 주변과 군청으로 향하는 좁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많아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폐가 3채를 매입‧철거해 지난 6월 30일 강진읍교회 앞에 14대, 지난 6월 23일 탑동마을 입구에 7대를 주차할 수 있는 2개소의 공영주차장 설치를 완료했다.
공영주차장의 설치로 원활한 차량통행 및 보행자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야간에는 주거지 주차장으로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문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남문주차장 조성사업은 약 60여대 규모로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가지주차난 해소로 강진읍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승옥 군수는 “날로 늘어나는 차량에 주차장이 매번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모사업 유치와 공한지 매입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강진군 방문
지역 농업 및 농촌 현장 둘러봐
강진군은 지난 16일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이 강진군을 방문해 지역 농업‧농촌 현장을 둘러보고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원장의 현장 방문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당면 현안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 원장은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 농협통합RPC 이창우 대표,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과장과 만나 새청무쌀 판로 공동확보 및 최고 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드문모심기 기술의 성공적인 안착까지 강진군 쌀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농업 발전을 위해 강진군과 전남도농업기술원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박 원장은 드문모심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성친화형 소형전기운반차 보급 시작!
저소음‧저진동‧무매연으로 미세먼지 감축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2억9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부터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38대를 공급한다.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는 기름 대신 전기모터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유류비용이 절감돼 유지비가 일반동력차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저소음·저진동·무매연으로 운반작업이 가능하며 미세먼지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의 주요 운반 수단인 경운기는 운전 및 조작에 어려움이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하지만 여성친화형 소형전기운반차는 여성과 고령자들의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급은 농가의 구입부담을 완화하고자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대 당 550만 원 기준으로 도비 9% 군비 31% 농협이 30%를 지원해 농가는 3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운반차를 구입한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작동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군은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외에도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406대, 소형농기계 246대, 중대형농기계 99대, 농업용 지게차 6대, 농업용 드론 2대를 공급했다.
이승옥 군수는 “농기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제20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발표
대상 '차와 함께하는 저녁' 김유성 작가 작품 선정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5인을 위촉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전통성과 예술성, 기술성, 창의성, 기능성을 살린 작품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김유성 작가의 ‘차와 함께하는 저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윤태영(전통부문) 작가와 강광묵 작가(디자인부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박동온 작가(전통부문), 김정태(디자인부문)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9점과 입선 17점을 포함해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김유성 작가의 ‘차와 함께하는 저녁’은 청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테이블세트로, 입체화된 금장식 기술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디자인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 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강성곤 교수(호남대)는 청자를 고급화해 부가가치를 높인 우수한 문화상품이라는 평가를 했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윤태영 작가의 ‘청자상감모란꽃장식문매병’은 대형의 매병형태로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화로운 형태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과 섬세하고 뛰어난 상감기법으로 모란당초문을 흑백으로 시문해 고급청자의 기품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최우상에 선정됐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강광묵 작가의 ‘오후의 연꽃밭’은 형태상 흔치 않은 타원형 호로서 수겹으로 덧칠한 분장토의 묘미를 연리문형식으로 처리한 높은 수준의 장식기법 접목시킨 수작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은 문체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18가구에 삼계탕 나눔
“삼계탕 드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강진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2020년 특화사업인 ‘사랑하는 이웃愛 밑반찬 나누美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18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했다.
오진흠 공동위원장은 “삼계탕을 준비하고 끓이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후덥지근한 날씨로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보양음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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