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
우리나라 제2대 궐리사 중 하나 '오산시 궐리사'
오산의 궐리사는 노성의 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제 2대 궐리사 중 하나로 1792년 정조(16)에 창건돼서 사액 됐으며 대성 공자를 봉안하고 있다.
이곳은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이 낙향해서 강당을 세우고 제자들의 학업을 독려하며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공서린 별세 후 자연 폐허가 됐다가 200여년이 지난 정조 때에 이르러 여러 차례 강당이 재건됐고 현재의 건물은 1981년에 다시 지어졌다.
궐리사 배치는 본 건물에 공자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사당 전면 좌측에 성적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2호)를 봉안한 장각이 있다.
백제시대 전략적 요충지 였던 '독산성'
독산성(禿山城)은 백제시대 쌓은 것으로 성 둘레가 1100m이고 오산과 수원, 화성의 평야 한가운데 솟아 주변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다.
임진왜란 중인 선조 25년(1592) 전라도 순찰사 권율장군이 독산성에 주둔하며 왜군 수만 명을 무찌르고 성을 지킴으로써 아군이 경기지역으로 북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에도 도성을 방어하는 큰 축을 담당했다.
현재 성내에는 국가사적 140호인 세마대지(洗馬臺址)가 있는데 ‘화성지(華城誌)’에 의하면 왜군이 독산성에 물이 부족함을 알고 성안을 포위하자, 권율장군이 말을 산위로 끌고 가 쌀로 씻기는 시늉을 해보여 왜군이 물이 풍부한 것으로 속아서 물러났으며 이후 그곳을 세마대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유엔군이 참여한 한국전쟁의 최초 전투지로서 기념 위해 건립된 '유엔군초전기념관'
유엔군 참전 기념관은 유엔군과 북한군이 처음으로 전투를 벌인 죽미령에 위치하고 있다. 오산 죽미령은 유엔군이 참여한 한국전쟁의 최초 전투지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군 초전 기념비(1982) 및 유엔군 초전 기념관(2013)을 건립 했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민족 간의 비극적인 전쟁은 3년여 동안 많은 사상자와 피해를 남겼지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했던 많은 유엔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끝날 수 있었다.
이에 기념관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스미스 특수임무 부대)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더불어 이런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건립됐다.
기념관 내에는 다양한 상설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매년 7월 5일 유엔군 초전기념 및 전몰장병 추도식이 거행되고 있다.
▲ 건물번호판 제작
▲ 밑반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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