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성동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산경일보 2021. 5. 24. 15:44

▲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민 위한 ‘접종완료’ 배지 제작

 

▸접종완료 구민에 인증 배지로 심리적 안정 및 자긍심 제고 나서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 설치 및 모범적 운영으로 구민 신뢰 ↑
▸정원오 구청장 “코로나19 물러날 때까지 최선 다해 구민 곁 지킬 것”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두 번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구민에게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배부한다.

 

성동구는 지난 2월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우선 접종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부터는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구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성동구청 내 설치된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는 상급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센터의 접종 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지역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표준모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20일 기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총 9140명으로, 접종대상자의 47%가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 

 

또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한 성동구의 노력으로 7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도 접수 열흘도 안 된 시점인 지난 14일 이미 60%를 돌파하는 등 구민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 배지 수여 모습.

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솔선수범하여 동참해 주고 있는 구민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서울시 최초로 ‘접종완료 인증’ 배지 제작·배포에 나서게 됐다. 

 

백신접종센터 설치 이후 매일같이 현장을 찾으며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1일 2차 접종을 마친 박치남(85세, 성수동 거주) 어르신에게 “백신 접종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인증 배지를 직접 달아드렸다. 

 

박치남 어르신은 배지를 패용한 후 “구에서 접종 예약부터 전 과정을 세심히 살펴준 덕분에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는 이달 21일부터 2차 접종을 마친 구민에게 접종 현장에서 배지를 증정하는 한편, 이미 2차 접종을 모두 받은 구민들에게는 각 동 통장을 통하여 배지를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차 접종을 마친 구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더욱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 준 성동구의 ‘영웅’”이라며 “나와 공동체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기꺼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성동구 또한 코로나19가 물러가는 그 날까지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여 구민 여러분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 함께 행복하개’ 참가자 모집

 

▸전문가가 거주지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법 온 가족 함께 배우는 ‘해피투개더 동물보호 교육’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성동구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모집해


서울 성동구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 함께 행복하개’ 사업에 참여할 반려인을 모집한다. 

▲ 반려동물 교육 홍보물.

서울서베이 2020년 행복지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하나의 지표로 포함될 만큼 반려동물은 반려인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2021년 자치구 시민행복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 구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며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함께 행복하개’사업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와 가족이 함께 동물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는 ‘해피투개더 동물보호 교육’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는 반려견 짖음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올바른 환경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두 달간 구에서 처음으로 운영,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상반기에 20가구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반기 30가구를 모집하는 ‘해피투개더 동물보호 교육’은 온 가족이 함께 동물보호 이론과 반려견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예비 및 초보 반려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에서 할 수 있으며 두 가지 교육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7일부터 8월 15일 기간 중 일정을 협의하여 한 가구당 1회씩 교육을 진행, 교육비는 무료이며, 지역 내 반려가구 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구는 반려견 상담·교육·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을 통합 지원하는 ‘반려견 함께 센터(http://www.sdwithpet.co.kt)’운영과 더불어, 유기·유실동물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동물보호 현장출동반’ 운영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가정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며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모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어민 강사 ‘학교로 찾아가는 글로벌 프로그램’ 대상 확대

 

▸올해 28개 학교, 23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확대 시행
▸지난해 23개 프로그램 2145명 참여, 높은 만족도 보여, 
   체험위주의 온‧오프라인으로 원활히 운영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성동글로벌체험센터(용답·금호·성수)의 원어민 강사가 이달부터 지역 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 28개 학교를 방문해 2330여 명의 학생들과 만난다.

 

지난 해 원어민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실시,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해는 학급당 1일 프로그램을 2일로 확대 운영하고, 금호, 성수에 이어 용답글로벌 영어하우스도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미술프로젝트, 클레이를 이용한 창의적 활동과 함께 보드게임 등 체험위주 수업으로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 중고생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도입하고 ‘온라인 할로윈 페스티벌’, ‘학부모 대상 연수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로 참여대상도 확대한다.  

 

성동글로벌체험센터는 세계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유도하고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용답글로벌영어하우스를 시작으로 금호 및 성수센터를 순차적으로 개관, 영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가 흥미있는 주제로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다양한 외국문화 및 외국어 학습을 진행, 지난 해 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2145명이 참여하였고, 4.85점(5점 만점)의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금호‧성수센터가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히 전환, 12개 학교 586명이 참여하였고 전체 프로그램의 67.7%가 Zoom,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한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졌다. 

 

또한 ‘독서당 영어책마루’ 조성에 따른 연계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온라인 펜팔’ 등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현실감 있게 운영되었다는 평가다.

 

구는 올해 선임 강사 티칭 등 원어민 강사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센터 관리‧운영인력을 재배치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원어민 강사의 개인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원어민 강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서 한층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가족 락(樂5) 페스티벌‧볏짚 작품전시 마련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성동가족 락 페스티벌’, 
   ‘중년의 품격’ 등 마련해
▸빛벤치 설치된 왕십리 광장에 전시된 볏짚 조형물 보며 산책하며 추억 쌓아

 

서울 성동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성동구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 장기자랑 프로그램인 “성동가족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장기를 뽐내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접수하면 우수작을 선발하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소정의 상품도 전할 예정이다. 가족이나 기관도 모두 참여 가능해 코로나19로 스트레스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숨겨진 끼를 뽐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장년기 남성을 위한 ‘중년의 품격’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층 남성의 취미 및 재능을 발굴, 같은 연령대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족집단 상담프로그램 ‘한가득’은 감정카드, 신체활동, 인생그래프, 가훈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가족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은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https://sdfc.familynet.or.kr/center/index.do)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외부 활동을 선호하는 가정이라면 왕십리광장 산책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3월 왕십리광장은 시설물과 녹지를 정비하고 광장 내 잔디라인을 따라 예술성을 가미한 빛 벤치를 설치하는 등 경관개선 1차 사업을 완료,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볏짚으로 만든 조형물 3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가진 호랑이, 소, 하프 등 3m에 달하는 대형볏짚 조형물로 볏짚 조형물 작가 박윤성의 무상전시 제안으로 추진되었다.

 

볏짚 조형물은 쌀을 추수한 뒤 부산물인 볏짚을 이용해 가축, 허수아비 등 전통적으로 친근한 대상을 구현, 1개월 간 자유롭게 관람 및 촬영이 가능해 코로나 19로 지친 구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시골 생활을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