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은평구 소식 전합니다

산경일보 2021. 5. 26. 16:50

▲ 김미경 은평구청장.

 

도로 전구간 가로등, LED로 100% 교체

 

- 지역내 도로 전구간, 가로등 등기구를 고효율 LED 등기구로 바꿔  
- 안전한 야간도로 환경 조성 및 전기요금 절약에 기여

 

은평구가 2013년부터 시행하여 온 도로상 가로등 LED 조명 교체사업을 지역내 전 구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올해 3월을 끝으로 100퍼센트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가로의 우범화 지역을 없애는 등 고효율 불빛 조명에 따른 가로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2013년 LED 조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간선도로의 LED개량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올해는 한옥마을 주변 가로등까지 LED등으로 교체함으로써 5957등 전량에 대해 LED 교체율 100퍼센트를 달성하고 에너지 소비가 큰 방전램프형 등기구에서 저용량,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함으로써 소비전력 절감에 따른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LED 개량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가로등 전기료 예산액은 2013년 5억9000만원에서 2021년 3억6900만원으로 2억2100만원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와 아울러 1060톤의 탄소 발생량을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로등과 별도로 골목에 설치되어 있는 보안등도 전체 9560등에 대해서 LED등으로 교체중에 있다. 현재 약 64퍼센트인 5679등을 교체하였으며 앞으로 은평구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2023년까지 100퍼센트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등과 보안등 전체를 LED등으로 교체함으로써 골목길과 가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치매안심환경, 은평 청소년이 나선다

 

- 은평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현판식 기념촬영.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측 학부모 대표단도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은 치매 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학교도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이에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교직원과 전교생 344명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송실 실시간 강의로 치매교육을 이수하고,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억친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오현진 교장은 “치매어르신 자원봉사를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프 봉사 동아리’ 를 조직하고, 치매예방 키트를 만들어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봉사를 나가기로 하였다”며 학교와 학생들의 강한 선도 의지를 언급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뿐만 아니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선도단체, 안심가맹점 양성 등의 지역자원 강화로 치매와 친숙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1년 주민기술학교 2단계 사업 추진

 

- 돌봄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은평통합돌봄학교’ 참여자 모집

 

은평구는 서울시 주관 ‘2021년 주민기술학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사회 일상생활 돌봄 인력 양성과정인 ‘은평통합돌봄학교’를 열고, 오는 6월 3일까지 일상돌봄 관련 일자리에 관심 있는 은평구 주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기술학교 사업’은 생활수요 기반의 기술교육을 받은 주민이 사회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거나 지역관리기업을 설립, 지역의 경제 주체로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선순환구조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은평구는 작년에 이어 2021년 주민기술학교 2단계사업을 추진한다.

 

‘은평통합돌봄학교’는 일상에서 필요한 도움·돌봄 서비스를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7회의 기본 수업(워크샵 1회 포함)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는 반찬·요리, 청소·정리수납, 아이돌봄 등 각 분야별 일상생활 돌봄기술에 대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에 실시하는 사회적경제 돌봄사업인 ‘은반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은평구는 작년 첫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재능 있는 주민을 돌봄 인력으로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일상생활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돌봄 시범사업 ‘은반장’을 발굴·재구성하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 주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고령화사회에 대비하여 지역돌봄의 서비스제공 기반 마련을 촉진하고, 지역에 기반한 돌봄 부문의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돌봄서비스 제공쳬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홈페이지(www.ephub.net)를 참고하거나 허브센터(02-355-7913)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체육회, ‘제2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지원

 

-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합동모의훈련 후 봉사 진행

▲ 자원봉사 나선 은평구체육회 회원들.

은평구는 지난 4월 1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한 제1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지 한달여인 5월 6일, 제2예방접종센터를 은평다목적체육관에 설치하였다. 은평구 지역내에서는 두 번째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인 이곳에 은평구체육회는 합동모의훈련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은평구는 제1예방접종센터와 제2예방접종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에 최대 1300여 명이 접종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접종 예약은 누리집 인터넷 사이트 예약 또는 질병관리청 또는 은평구보건소로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은평구체육회의 이번 제2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는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을 포함해 은평구체육회 직원들이 참여하며, 은평구 제2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일인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구민들의 백신접종 실시와 관련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제2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서울시‧은평구 합동모의훈련 및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은평구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은평구체육회 박낙흥 회장 및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낙흥 은평구 체육회장은 “어르신 인구가 많은 은평구가 조속한 예방접종을 통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