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성북구의 오늘

산경일보 2021. 5. 27. 15:27

▲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승로 구청장,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해 팔 걷고 나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백신 접종 선도구로 도약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20개 전 동과 예방접종센터가 있는 성북구청을 오가는 예방접종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함으로써 백신 접종 대상 어르신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한편,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선두지휘 하에 행정-주민-민간이 합심해 백신접종 일정 안내부터 이동까지 백신 접종 대상 어르신의 안전·편리한 접종 환경을 조성해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있다.

 

▲ 백신 접종 대기 어르신들에게 적극적 협조 요청하는 이승로 구청장.

‘성북청년 창업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 팀당 300만원 사업화 지원금, 심층 멘토링 지원
- 성북구 및 관내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창업지원단 공동주관
- 자치구와 대학 힘 합쳐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 성장 발판 마련

 

성북구가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성북청년 창업챌린지’에 참여할 (예비)청년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성북청년 창업챌린지’는 작년(2020년 9월) 체결된 ‘4차산업 일자리창출을 위한 관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성북구 및 관내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의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성북구 소재 창업 3년이내 초기창업자(기업) 또는 성북구에 창업예정인 예비창업자(팀)이면서 대표자 연령이 만39세 이하 기업(예비창업자)이 신청이 가능하며, 성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한 사업아이템(ICT, 앱, 플랫폼개발, 소프트웨어, 감염병 예방 관련 등)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을 발굴해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관내 제조업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패션의류 제조업’분야의 스마트화 창업아이템을 제출한 팀에는 가점을 부여하여 지역 청년기업의 아이디어가 지역산업 개선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올해 12월까지 사업화 지원금 300만원을 활용해서 대학 창업지원단과 성북구에서 운영하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의 심층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좋은 사업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자금이 부족한 성북구 청년(예비)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s://www.sb.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집 쓰레기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두기 캠페인 진행

 

- 주민자율 청소 독려로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청소 사각지대의 청결과 주민 생활의 편익을 증대하고자 
-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재활용은 비닐 봉투에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만연한 가운데 성북구 동선동이 5월 간 관내 무단투기 민원 빈번 발생 지역 5곳에 주민 자율 청소를 독려하고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제작한 주민 홍보물(현수막)을 게첨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북구는 주민자율 골목길 대청소와 기타 민관 협력 청소 활동을 전개함으로 청소를 포함한 주민 생활 관련 구정활동에서 ‘자율’을 강조해왔다. 

 

코로나19 유행 상황 이전까지 정기적으로 권역별 골목길 대청소를 진행해왔고, 주민자율 청소 조직 육성과 활동 지원에 힘써왔다. 

 

동선동 주민센터 또한 이에 발맞춰 주민자율 청소단과 느슨히 협력하며 동단위 자율 청소 및 환경개선 활동에 힘써왔다.

그럼에도, 동선동은 하나로 거리를 필두로 하는 상가 밀집지역과 1인 가구가 높은 비율로 거주하는 주거지역 양자가 서로 가까이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동선동 주민센터 청소, 차량 담당과 소속 공공근로 참여자가 매일 신속한 민원 처리와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나 주민 및 생활 주민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홍보물을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으로도 동선동은 민과 관이 협력하는 골목길 대청소, 주민자율 청소단 활동 등에 힘써 깨끗한 동선동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북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전수조사 나서

 

- 최근 연이은 아동학대사건 보도로 인해 위기감 증가
- 성북동 저소득한부모가정 아동의 안전 확인, 한부모의 건강, 생활형편 등 조사

 

성북동주민센터에서 코로나시대에 생계를 위해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돌봄 공백을 우려하여 전수조사에 나섰다. 보건복지팀 플래너들이 5월 한달 동안 통장님들과 연계하여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상담하는 등 집중 조사중이다.

 

한부모가정 34세대를 방문하기 전 사전조사 후 전화로 방문 가능한 시간을 예약하고 가정에 방문하여 가구원의 건강상태와 주거 및 위생상태, 코로나로 인해 소득감소는 없는지 아동의 돌봄공백 상태가 있는지 등에 대해 상담 후 2차 심층상담이 필요한 가정에는 전문기관과 동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조사하는 동안 몇몇 가정은 전문기관에 연계되었다. 아동에 대한 방치가 염려되는 가정은 성북구드림스타트에 연계하여 전문가가 아동과 상담 하도록 돕고 부·모의 건강이 걱정되는 가정에는 동방문간호사가 방문하여 건강진단 후 보건소로 정밀검사 연계하였다.

 

홀로 일과 육아를 동시에 신경 쓰느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지원들을 알지 못한 채 넘어가지 않도록 복지사업들을 안내하는 것도 방문의 목적이다. 한시 생계지원사업, 한부모가사서비스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들이 그것이다.

 

한 성북구 공무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성북동에서는 아이 돌봄을 위한 주민관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여러 공공기관과 통장, 복지협의체 등 공공기관과 동네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하여 돌봄 공백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성북동 등 8개동 주민자치회 2기 위원 공개모집

 

- 성북구, 6월 1일 ~ 25일까지 주민자치회 2기 위원 공개 모집
- ▲성북동 ▲삼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 위원 모집
- 위원으로 선정되면 9월 1일부터 2년 간 주민자치 활동 참여
-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주민 권한 확보

▲ 위원 공개모집 홍보물.

성북구가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주민자치회 2기 위원을 새롭게 공개 모집한다. 대상 지역은 ▲성북동과 ▲삼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으로 총 8개동이다.

 

시행 5년 차에 접어든 성북구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 1번지 성북’이라는 방향에 맞게 다양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주민의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왔다.

 

해당 동 주민 또는 해당 동에 있는 학교나 기관,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주민은 누구나 주민자치회 위원 자격이 되며,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9월 1일부터 2년 동안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주민자치회에 참여해 사업에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고 주민 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자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