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1동을 시작으로 15개 동 순차적으로 진행
광진구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5일 중곡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2025년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동 업무보고회는 새해 인사와 함께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자리다. 15개 동별로 순회하며 동 비전과 성과, 구정 발전방향 등 주요업무를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보고회 일정은 15일에 중곡1동, 중곡2동을 시작으로 ▲17일 자양3동, 자양4동 ▲20일 자양1동, 자양2동 ▲22일 중곡3동, 중곡4동 ▲24일 구의1동, 구의3동 ▲2월 3일 능동, 군자동 ▲2월 5일 구의2동, 광장동 ▲2월 7일 화양동으로 이어진다.
이날 중곡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새해 덕담, 중곡1동 현황과 성과보고, 구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직접 나서 지난해 역점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업무계획, 시책사업을 설명했다. 올해를 ‘광진 재창조 원년’으로 선포하며 균형발전, 상생복지, 경제활력, 문화교육, 안전환경, 열린소통의 6개 분야에서 구정비전과 중점사업들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을 강조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김 구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례적인 보고회 형식을 뛰어넘어 주민들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현장에서 설명이 가능한 질문은 즉시 답변하고 시간이 걸리는 내용은 추후 해당 부서에서 답변, 주민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챙길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동업무보고회는 지역주민들에게 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금쪽같은 시간이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며 “2025년은 광진구 개청 30주년이자 광진 재창조의 원년이다.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 업무보고회는 광진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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