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도시관리공사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 개최

산경일보 2025. 1. 20. 13:14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최우선으로 노사 협력 의지 표명

 

▲ 광주도시관리공사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 개최 모습.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7일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권경영 선언문은 기존의 인권 경영 방침에 최근 정책방향 등을 반영하여 공급망의 인권경영 측면 실사 및 직장 내 인권 강화, 구제절차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하여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으로는 ▲국제인권규범 등에 대한 존중 ▲차별 금지 ▲부당 노동 금지와 근로자 안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및 개인정보 보호 ▲시민 건강 증진 및 안전 보장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공급망의 실사 강화 ▲구제노력 및 인권개선활동 등 10개 분야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선포식이 끝난 직후 임직원 및 노동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영향평가 설명회를 실시하여 2024년에 실시한 인권영향평가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최찬용 사장은 “인권 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태도로 인권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