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배수개선사업 등 3지구 신규 추진

산경일보 2025. 2. 5. 14:01
▲ 덕우저수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 대응 능력 강화 및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에 적극적인 사업을 건의한 결과, 덕우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봉담읍, 256억원)과 만경언지구(우정읍 화수리, 68억원) 및 정남지구(정남면 괘량리, 88억원) 배수개선사업 등 3지구(총사업비 412억원)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되었다고 하였다.

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강우 및 돌발홍수로 인한 저수지 월류 및 붕괴에 대비하여 보조 여수토(물넘이)를 설치하는 등 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홍수 조절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이고, 배수개선사업은 농업진흥지역 내 50㏊이상 상습 침수 농지에 배수장이나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하며 ‘25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설계를 거쳐 ’27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기반시설의 사전 재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이상강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방지하여 안정적인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