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광진구, 리틀엔젤스예술단 홍보대사로 위촉

산경일보 2025. 2. 9. 10:35
국내외 전통문화예술 위상 높인 리틀엔젤스예술단

 

▲ 2025 광진구 홍보대사 위촉식.

광진구가 리틀엔젤스예술단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는 지난 6일 구청장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리틀엔젤스예술단의 문훈숙 이사장, 노다 고우지 상무, 이화영 공연사업팀장과 단원들이 참석했다.

1962년에 창단해 올해 63주년을 맞이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전통예술단이다. 1965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위한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60여 개국의 7천여 회 국내외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광진구 천호대로에 있는 유니버설아트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은 구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4 피크닉 in 나루’ 축제의 나눔 봉사 공연에 이어 ‘광진구 민선8기 종합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해 구 주요 사업과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등 구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나눔을 통해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을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광진구와 협업하며 구정을 알리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앞으로 2년간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으로 변화하는 광진구를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