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종합우승 달성의 원동력 및 위기 순간은?
이번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강원이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개최지 가산점, 시드 배정 등의 이점이 있었고 서울은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전략 수립 및 선수단 구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도는 단체종목인 컬링 및 아이스하키와 많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노르딕 스키 등 주요 종목에서 우수선수 영입 및 육성, 종목별 훈련 강화 등 집중 지원을 통해 전 종목에 고른 기량을 보유하였고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로 경쟁시도의 서울을 제치고 5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대회 초반,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빙상 등에서 당초 예상점수를 크게 밑돌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서울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해 우려 하였으나 대회 후반, 컬링과 아이스하키 그리고 노르딕스키에서 선전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Q. 대회기간 동안 전 종목의 격려를 다니셨다. 현장에서 느낀점은?
동계 종목의 특성상 하계 종목에 비해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추운 날씨와 선수 부족, 부상 위험 그리고 시설·장비 등 많은 비용 소요 등으로 선수와 종목단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꿋꿋하게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단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동계 종목의 예산 지원 확대, 우수선수 관리, 종목단체 및 훈련 지원 등 모든 여건이 부족하지 않게 잘 갖추어 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그리고 시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Q. 내년도 체전 준비는 어떻게?
금년에도 디펜딩 챔피언 서울을 비롯하여 개최지인 강원을 포함한 타시도의 경기력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됨을 직접 확인하였고 내년에도 각 시도의 목표 달성을 위한 견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미참가 세부종목 및 약세 종목을 중심으로 전 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 종목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직장운동부 선수 영입, 우수선수 지원 및 영입 등 동계종목 전반에 걸친 재정비를 통해 내년 제23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Q. 마지막 소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께서 무엇보다 출전 선수들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큰 사건‧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종합우승까지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우리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준비한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장애인 가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그리고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또한 장애인체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님, 유영두·조미자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 경기도청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님, 최흥락 체육진흥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경기도 장애인분들께서 체육활동을 맘껏 하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릴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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