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과원,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보안 평가 1위

산경일보 2026. 3. 15. 09:48
클라우드 전환·AI 보안 기반 지능형 방어체계 구축

 

▲ GBSA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6년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도내 26개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3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과 정보보안 관리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증가하면서 보안 관리 체계 점검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인원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전자정보 보안, 정보시스템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7개 분야 62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102.52점을 기록하며 26개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평가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위에 오르며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경과원은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27개 전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장애 발생 시 대응 시간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이버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직 전반의 보안 인식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경과원은 앞으로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취약점 점검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정보보안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도민 신뢰를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과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