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 취업자 증가폭 둔화…제조업 고용 감소 두드러져

산경일보 2026. 5. 28. 09:56

 

경기도 2026년 1분기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3천 명 늘어 증가율 0.2%를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는 5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1분기 경기도 고용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 내수산업은 전국보다 높은 취업자 증가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감소세는 지속됐다.

특히 금속가공, 기타 기계·장비, 플라스틱 등 중국과 경쟁이 심화된 업종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전국 감소 규모(2만7천 명)의 두 배 수준인 5만4천 명 줄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전기·운수·통신업 등 내수산업은 회복 흐름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층 고용 상황도 악화됐다. 경기도 15~29세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1분기 4.8%에서 올해 8.1%로 3.3%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