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전국

[산경일보]강릉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산경일보 2019. 2. 10. 14:22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위기경보 단계 '경계'로 격상, 재난안전대책본부 즉각 운영


강릉시는 올해 경기도 안성(2건), 충북 충주(1건)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서 지난 1월 30일부터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즉각적인 운영 및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해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시는 설 연휴 기간(2월 1일~ 2월 6일) 관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서 우제류 농가(소, 돼지) 농가 386호 7만9038두에 대해서 긴급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으며, 강릉시 축산과 소독 차량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서 축산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구제역의 주된 전파경로로 지적돼서온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국가가축방역시스템(KHAIS)을 통한 24시간 감시 및 현장 예찰 요원을 상시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을 모두 소독대상으로 지정해서, 강릉시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시설(구정면 남강릉IC 하단)에서 소독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만 관내 통행과 축사 출입이 가능하게 해서 차량을 통한 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방역 기간을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실사구시적으로 축산농가에서는 발병 시 경제적인 피해와 안전한 축산물의 공급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구제역의 조기차단을 위해서, 의심 증상 (입, 유두부위 수포형성 및 발굽탈락) 발견 시 즉시 가축질병 의심신고전화(1588-4060/1588-9060)로 신고하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