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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양천구 소식 - 환경도시국 브리핑

산경일보 2018. 11. 13. 17:43


▲김수영 양천구청장


◎ 양천구,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활동실적 인센티브 평가 '최우수구' 선정


양천구는 에너지 절약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2018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활동실적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서 인센티브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개인・가구・단체회원 신규 가입실적, 온실가스 감축, 회원정보 정비, 홍보활동 실적 등 7개 평가항목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으며, 양천구는 특히 개인・가구・단체회원, 회원정비, 홍보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 통․반장, 직능단체, 환경단체와 연계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밖에 미니태양광 설치, 승용차 마일리지 활성화, 전기차 보급 확대, LED 조명 교체 등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지속가능한 맑은도시 ECO 양천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가정 및 단체에게 인센 티브를 제공하는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사업으로서 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왔다.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언제든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구청・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대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맑은 양천 위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양천구는 요즘 다시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맑은 양천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캠페인’을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11월 21일, 넷째 수요일)에 실시해서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구민의 생활실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몇 차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양천구는 환경단체와 손잡고 승용차 2부제 참여 및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구민 참여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ECO양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천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자동차 매연 및 공회전 단속강화를 시행하고 친환경 차량 확대 보급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승용차마일리지 가입확대 추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관리 및 도로 분진청소 관리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천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서도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승용차 2부제 및 대중교통 이용 문구를 널리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가 어느 한 자치구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지만,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룬다는 집소성대(集小成大)의 자세로 모든 자치구들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모여진 노력의 결과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희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국회대로 주변 발전방안 수립 추진


양천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십 년 동안 개발의 중심에서 내몰려 있던 국회대로 주변에 대한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국회대로 일대는 서울과 인천 간 산업기능 연계를 위해 1960년대 건설된 경인고속도로(현 국회대로)로 인해서 거주 및 생활여건 등이 악화되고 건설 및 자동차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등 개발과 발전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지하화사업과 2023년 완공 예정인 지상 공원화 사업으로 인해서 국회대로가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변모하는 등 주변 여건의 변화로 인해서 국회대로 일대에 대한 발전의 물고가 트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국회대로 일대에 대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직시하고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용역 과업 내용으로는 과업 대상지역 현황 조사, 주변지역 변화상 예측, 서울시 정책 동향 분석, 추진전략 수립 및 발전 방안 작성 등으로 구성돼서 있다.


또한 양천구는 본 용역과 더불어 지역 주민이 참여한 주민협의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두루 반영된 지역의 미래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금번 용역에서 도출한 국회대로 일대 발전방안은 서울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 요청할 계획이다.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용역’은 올해 예산 작업을 거쳐 오는 2019년 초 시행해서 2019년 하반기에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해당 발전방안 구상은 양천구의 숙원사업인 목동과 신월동간 균형발전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갈산대삼각본점


◎ 양천구의 보물 서울미래유산:'갈산대삼각본점' 역사학술적 가치있는 시설물 


안양천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 양천구 신정동 갈산공원 정상에는 서울시의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측량기준점 ‘갈산 대삼각본점’이 있다. 


갈산 대삼각본점은 1908년 7월 대한제국 탁지부 양지과에서 설치한 구소삼각점이며, 1910년 대삼각본점으로 고시돼서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사업에 사용된 측량기준점으로 지적측량사적 역사성이 있고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가치가 있는 국가중요시설물이다. 


갈산 대삼각본점은 현재 서울에 두 곳(용마산, 갈산)밖에 남아있지 않은 대삼각본점 중 한곳으로 일제강점기 시설 일제는 이를 이용해서 토지의 경계, 면적 등을 측량하고 소유권을 확정하는 토지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양천구는 100여년 전에 설치돼 자연풍화로 훼손된 시설물 보존을 위해서 그 동안 시설물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014년에 문화유산 중 서울의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서울시 근현대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양천구 관계자는 “우리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서 안내판 설치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꾸준한 보존관리를 통해 중요한 지역유물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계남근린공원


◎ 계남근린공원, 지양산 무장애숲길 이용 


양천구는 장애인, 보행약자 등 주민 누구나 숲길을 걸으며 힐링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계남근린공원에 507m, 지양산에 856m, 총 1363m를 조성하고 오는 12월에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계남공원(신정산) 무장애숲길은 남명초등학교 옆 등산로 입구부터 다락골 약수터까지 2016년도에 267m, 2017년에 397m를 조성했으며, 금년에는 507m를 신안약수아파트 인근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신월7동 지양산 무장애숲길은 지양마을 어린이놀이터에서 출발해서 지양산을 한바퀴 돌아 우정아파트 방향으로 나올 수 있는 총 856m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장애숲길은 기존에 많이 이용하던 가파른 경사를 완만하게 조성함으로서 그 동안 산을 오르기 힘들었던 보행약자도 휠체어, 유모차로 등산을 즐길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행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간이쉼터를 설치했으며 산행 중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 숲길 주변에 단풍과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식재한다. 


이 사업은 그 동안 산을 오르지 못했던 보행약자들에게 숲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 곳곳의 샛길 확산을 방지해서 훼손된 산림의 복원의 효과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 우리동네 안전 공유! 하나로 해결 


양천구는 전국최초로 양천소방서, 양천경찰서와 협업하고 구가 보유한 안전 및 생활밀착정보를 하나의 지도에 통합구축 제작해서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및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부착 및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도시기반 SAFETY양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기관별 따로 관리하는 안전정보를 온라인으로 개별 구축한 사례는 있으나 관내 공공기관이 협업해서 안전정보를 통합하고 하나의 지도로 제작해서 마을단위로 부착한 사례는 없어 구민과 특히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기관관 부서간 장벽을 낮추고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 협업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구의 이번 마을안전 공유지도 제작사업은 서울시 2018 자치구 공유촉진지원사업 공모에서 공유사업으로 선정돼서 추진됐다.


지도제작에 포함된 안전정보는 총4개의 테마별 28개 정보로 나누어져 있고 서비스할 정보는 ▲안전(무더위쉼터・보이는공유소화기・비상소화장치・여성/아동안전지킴이집・여성안심무인택배함・여성안심귀가길・지진옥외대피소・건강길 등 13종) ▲공유나눔(공구대여, 무료급식소・나눔가게・유휴공간・장난감도서관 등 5종) ▲편의시설(모유수유실・무인민원발급기・민간개방화장실・주차장 등 8종) ▲교육(도서관・어린이집) 으로 총 28종이 지도에 표시돼서 행정동 단위로 제작해서 10월부터 구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관내 930개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배부 부착을 완료했으며, 양천경찰서‧양천소방서와 동주민센터‧복지관에 배부해서 주민들과 공공기관에서 안전 및 생활밀착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안전지도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지도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홈페이지 공공생활지도서비스로 연결돼서 해당 시설의 운영시간, 이용방법, 관리기관전화번 등 시설이용에 필요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한 안전지도는 지난달 19일 양천구 ‘안전마당’ 행사에 전시해서 구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의용소방대 안전교육강사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시 꼭 활용할 것이라며, 필요한 안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민들을 위해 만들어주어 고맙다는 인사까지 전했다. 
 

관내 등록된 930개 부동산중개사무소 내외부에 부착하고, 복지관‧주민센터 등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 중심으로 부착해서 누구나 안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위급상황시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됐다. 


중개업소 방문자 및 마을주민에게 생활안전시설에 대해서 안내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중개문화 서비스, 나아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마을안전 공유지도 제작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민관 협치의 초석을 마련했고 지도하나로 전세대 누구나가 안전마을을 공유함으로써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한 도시 기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우리동네 안전공유! 마을안전지도제작’에 관해서 궁금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 (02-2620-3474)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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