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화성시장.
소박한 어촌의 정취 물씬 국화도
조개 잡이‧바지락 체험‧좌대낚시‧건강망 체험
국화도는 궁평항(화성시 서신면)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으며, 걸어서 3시간 정도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섬이다. 소박한 어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국화도의 북쪽에 위치한 매박섬(토끼섬)은 바지락·대수리·고동 등이 많이 서식하며, 남쪽에 위치한 도지섬은 조약돌과 조개껍데기로 풀등을 이루고 있어 조개를 잡거나 바지락 체험, 좌대낚시, 건강망 체험을 할 수 있다.
▲ 국화도.
장고항이나 왜목마을에서 바라보면 국화도와 형제처럼 나란히 토끼섬이 보인다. 500m쯤 되는 국화도와 토끼섬 사이에는 썰물 때에 갯바위와 모래밭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갈 수가 있다. 이 바닷길 주변에는 고동을 비롯한 각종 조개가 풍부하다. 국화도 선착장 마을에서 야트막한 언덕을 넘어서면 전혀 다른 풍경이 나타난다.
국화도에는 조개껍질과 모래가 적당히 어우러진 천혜의 해수욕장이 활처럼 동그랗게 펼쳐져 있다. 해수욕장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모래와 자잘한 자갈이 섞여 있어 서해의 다른 지역과 달리 물이 매우 맑은 게 특징이다. 또한 국화도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맞이 해넘이 명소로 유명하다.
국화리 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http://gukhwa.seantour.com)에서 교통편과 숙소, 계절별 체험 정보 등이 제공돼 여행 전에 둘러볼 만하다.
독특한 디자인·건축 테마 전시 공간
소다미술관 [SODA]
방치된 대형 찜질방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미술관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건축 테마 전시 공간인 소다는 (SODA; Space of Design and Architecture) 한국에 몇 안되는 디자인·건축 테마 전시 공간이다.
소다는 전시공간이 부족한 젊은 창작자들에게 전시 및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화성·동탄·오산·수원 지역)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부족했던 다양한 전시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복합 창작 전시 공간 (Creative Venue)이기도 하다.
▲ 소다미술관 내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전시 운영, 프로그램 관리, 도슨트 등 다양한 취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미술관은 전시와 워크숍이 가능한 제1전시장, 제2전시장, 외부 전시가 가능한 Roofless Gallery 외부 전시공간, 다양한 행사와 외부 전시가 가능한 Roof Deck 그리고 화물 컨테이너를 이용한 전시 및 놀이 공간, 그리고 넓은 잔디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싱싱한 해물이 가득 백미항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 수상 '어촌체험을 선도'
▲ 백미항
백미리는 싱싱한 해물이 많고 맛 또한 다양해서 백미 또는 백미리라 불리어졌다고 한다. 백미항은 이전에는 어항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인근 어항을 이용했으나 1995년 물양장을 축조 운영함으로써 어항으로의 면모를 보이고 이어서 1995년 12월 선착장과 어장진입로 축조했고 이후 3번에 걸쳐 어장진입로를 연장해서 2004년 2월에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됐다.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은 2015년 해수부에서 주관하는 어촌체험마을 등급 수여식에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일등 어촌에 선정됐으며, 어촌체험마을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한 마을로 어촌체험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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