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맛있는 대화'로 6급 공무원과 자유로운 의사소통 진행
보성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와 6급 공무원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맛있는 대화’행사를 마련했다.맛있는 대화는 민선7기의 취임 1년 동안 보성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 보성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조직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견간부인 6급 공무원 150명과 치맥파티를 열어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대화 방식에서 탈피해 군정 건의사항, 개인 고충사항, 군정 발전 방안, 업무 추진 효율화 방안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했으며, 이날 건의된 근무여건 개선 및 사기진작 방안, 군정 발전 제안 등은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김철우 군수는 “앞으로 부서별․직급별 직원 및 직장동호회 등 다양한 그룹과 색다른 형식으로 만날 계획”이라며 “직원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면 직원 사기진작 및 업무능률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는 보성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맛있는 대화 소통.
전남도 주관 2019 재난‧안전관리
지원사업 4억5천만원 확보
초고령화 사회 특성 고려해 3억원 추가 확보
자동제세동기(AED) 60대 설치
보성군은 지난 8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재난·안전관리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3억 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초고령화 사회인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추가 확보한 3억 원의 사업비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자동제세동기(AED) 6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서벽지·자연마을 등 우범취약지역에는 마을방범 CCTV와 녹화기 등 52대를 설치해서 지역민의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자동제세동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 남도안전학당 교육 및 보성소방서와 연계해서 주기적으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이미 확보한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는 영·유아, 청소년, 노년층의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0여회에 걸친 생활밀착형 안전교육과 안전용품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폭염 대비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
축산 농가 폭염 피해 예방에
3억6천여만원 투입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지급
스프링클러, 대형냉방기 등 공급
보성군이 축산 농가 폭염 피해 예방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성군은 3억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예방 시설·장비인 폴링패드, 대형환풍기, 대형냉방기, 스프링클러, 안개 분무 등을 공급하고,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급해 가축 피해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농가 김 모 씨는 “작년에 폭염으로 가축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군에서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냉방기를 지원해 줘 가축들이 큰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으로부터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농가별 현장조치 매뉴얼을 이행토록 당부했으며, 축협과 연계해 살수차 확보 등 폭염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다함께 다례하자 진행.
노동초 전통 다례(茶禮) 열린다
한국전통의 맛과 멋 체험
2019 농촌 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
도‧농간 교류 증대하는 개방형 문화 진행
보성군은 지난 8일 노동초등학교 다례실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인성예절교육과 함께 한국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전통 다례복을 입고 인성동요, 인성랩을 배우고, 보성의 특산물인 보성차를 가지고 전통 다례를 체험하고, 다식을 만들어 한국전통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2019. 농촌 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유아다례연구소에서 시행했으며, 서은주 교수(한서대학교융합교양학부)를 필두로 유아교육지도자와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 10여명이 지도자로 나섰다.
특히, 딱딱한 기존 다례 교육과는 달리 노래와 랩을 활용해 차문화 진로직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자존감을 향상에 기여하고, 도·농간 교류를 증대하는 개방형 문화 증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노동초등학교 학생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웠던 전통 다례를 다양한 활동으로 배워볼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고 말하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보성 다향고등학교에서 다례교육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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