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산경일보]새해 소망 담은 나주시 소식

산경일보 2019. 1. 6. 16:05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소망메시지 타임캡슐 봉인식


에너지수도 나주 소망 메시지 담은 타임캡슐 봉인 행사 개최

4대 분야 38개 사업 2조258억 투입 총 2025개의 소망메시지가 소장


전남 나주시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에 대한 소망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 행사를 지난 4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해 11월 6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연말까지 각계각층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수도 나주를 염원하는 소망 메시지를 접수 받았다.


타임캡슐에는 비전 목표 연도인 2025년에 맞춰, 총 2025개의 소망메시지가 소장됐다.


소망메시지에는 나주시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에너지분야 공공(연구)기관, 에너지정책 자문위원,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언론인 등을 비롯해 2025년 성년이 되는 나주초등학교 김세정 학생까지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예시민인 조환익 전)한전사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유덕렬 동대문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황천모 경북 상주시장,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등이 소망메시지를 작성했다.


타임캡슐에는 소망메시지 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기본계획과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 조감도, 봉인식 당일 행사 사진 등이 함께 봉인됐다. 오는 2025년 12월 31일 개봉해 12대 성과 지표에 대한 실행정도를 종합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이종옥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김성윤 한전상생협력 본부장,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여성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혁신산단 입주기업인 제나드시스템 신한철 대표 등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장(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지역 시․도의원, 언론인, 경찰서․소방서․우체국 등 주요 기관장 및 사회단체를 총망라한 각계각층의 대표자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주 출신 미국 메릴랜드주 유미호건 영부인을 비롯해, 중국 태주시 쟝 사오창 시장, 유덕열 서울동대문구청장은 축하 영상을 전해왔다.


시립예술단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축하영상 상영, 경과보고, 소망메시지 낭독, 타임캡슐 봉인,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소망메시지 낭독을 통해, “오는 2025년에는 나주가 명실공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거점도시로 우뚝 서 호남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로 비상하길 11만 시민과 함께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2조258억원 규모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육, 에너지복지 4대 분야 38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현재까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설립,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 9707억원 규모 22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1월 전남도, 한전 등과 체결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협약에 힘입어 지난 해 까지 총 360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중 198개 기업이 투자를 실현했다.


금년에는 상반기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개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목포대, 전남도립대 4개 학과 350여명이 이전하는 산학융합대학 개교를 앞두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새로운 천 년 나주의 미래를 견인할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게 돼서, 매우 뜻깊고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며, “소망메시지 타입캡슐 봉인식이 전 국민이 공감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실현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상국가대표 상비군 훈련모습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 1번지

9개 종목 95개팀 선수인원 총 1287명 전지훈련팀 유치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 최고의 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갖춘 전남 나주시가 각종 스포츠 종목 동계훈련선수단을 유치하며, 도내 전지훈련지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일 시에 따르면, 3일자 육상국가대표상비군을 비롯해 2월 말까지 배구 10개팀, 씨름 실업팀, 사격국가대표상비군 및 21개팀, 검도 중등부 25개팀, 축구 실업팀, 펜싱 직장운동부 3개팀, 사이클국가대표상비군 및 5개팀, 야구 초・중등부 8개 팀 등 9개 종목, 95개 팀, 선수인원 총 1287명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다.


선수단은 오는 2월 말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나주시 소재 전남도 종합사격장, 사이클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에서 본격적인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 돌입한다.


나주시는 영산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흔치않은 야외 야구장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종합스포츠파크 내 집중돼서 있어 선수단 이동이 편리해 매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국제대회가 열리는 전남도 종합사격장, 사이클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선수 합숙소,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 등 각종 훈련시설이 두루 입지해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다.


여기에 포근한 날씨와 순박한 남도의 인심도 동계훈련선수단 유치에 한 몫 하고 있다. 시는 훈련기간 중 선수단의 불편 사항을 수시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과 음식, 목욕탕 업소 등의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당부와 종목별 스토브리그 대회 개최・지원을 통해 팀 간 경쟁을 통한 최적의 훈련 성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동계훈련선수단 유치를 통해 약 12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올 연말까지 국비 5억4000만 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 기상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육상실내경기장을 건립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농업생산기반 시책 우수기관 선정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리시설 재해예방대책 및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강화 높은 평가 받아


나주시는 지난 2018년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수리시설 재해예방 대책 수립 및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강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는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예산 20억원을 확보, 양수시설 27개소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수・교체 작업을 실시하며, 가뭄 우심지역(386ha)에 대한 항구대책을 마련에 힘썼다.


또한 연간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60개소, 양수장 27개소 등 수리시설 주변 잡목 제거와 풀베기를 실시하고 용배수로 준설 등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수리계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 및 연 2회에 걸친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통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수지 60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연 2회) 실시를 비롯해, 30년 이상 저수지 20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총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개・보수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시설과 농업용수 수자원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수리시설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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