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강남구, 맞춤형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산경일보 2019. 8. 18. 11:02


▲ 강남구 이동 금연클리닉(코엑스 동문).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강남' 조성


강남구가 지난 7월부터 다음 달까지 주민의 금연을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본관 지하 1층에서,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동문 1층에서 진행된다.


이동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통해 1:1 금연 상담이 이뤄진다. 희망자에 한해 기존의 금연침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패치, 사탕, 껌도 무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종담배 및 흡연매너 관련 리플릿과 실리콘 컵, 지압기 등 금연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음주폐해 예방교육과 올바른 음주문화도 안내한다.


한편 강남구보건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엔 오후 1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대상자로 등록하면 혈압측정 및 금연보조제 제공은 물론 전화 및 문자로 금연을 독려하고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02-3423-72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춘식 보건행정과장은 “지속적인 금연사업 발굴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강남’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