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여름에는 함평군 관광명소로! 가족 연인과 함께 피서 오세요!

산경일보 2019. 8. 20. 15:42


▲ 나윤수 함평부군수.


탁 트인 해변부터 자연생태계를 볼 수 있는 박물관‧체험마을까지


함평만 낙조(돌머리해수욕장)


주소 함평읍 석성리 560-13


함평읍 석성리 석두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해변이다. 석두(石頭)라는 이름은 원래 돌머리라는 우리말로 된 마을 이름을 한자어로 쓰다보니 석두가 되어 버렸다. 


이 해변은 확트인 서해안을 바라보며 깨끗한 바닷물과 은빛 찬란한 백사장 1,000m가 펼쳐져 있으며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송림속의원두막에 앉아 가을홍시 같이 탱글탱글한 태양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노라면 내속의 멍울이 다 풀어지는 듯 하다.




돌머리해수욕장


타지역 해변에 비해서 간만의 차가 심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1만2420㎡(해수풀장 7480, 어린이풀장 4940)의 인공풀장을 자연스럽게 해변가 백사장에 조성하고 초가원두막, 야영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넓게 확충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갯벌에는 게, 조개, 해초류가 많아 자녀들의 자연 학습장으로도 활용 되고 있다. 


인근 연안에서는 세발낙지와 보리새우가 빼놓을 수 없는 별미로 손꼽히고 있다.




황금박쥐전시관


주소  함평읍 곤재로 27 (수호리, 엑스포공원사업소)


규모 705㎡로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황금박쥐가 함평에서 서식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서 박쥐의 생태체험 및 자연생태 보존과 야생 희귀동물 보존 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동굴디자인의 전시관을 비롯해서 함평의 야산 동굴에 162마리의 황금박쥐가 발견된 점을 착안해서 만든 순금 162kg의 황금박쥐 조형물은 세계 어디에서도 불 수 없는 함평만의 볼거리이다.


박쥐의 분류와 생태, 박쥐의 응용분야 및 전통속의 박쥐 등 박쥐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어촌체험마을 석두


주소 함평읍 주포로 600-29 (석성리)


함평의 돌머리해변 근처에는 수평선 끝까지 온통 갯벌로만 이루어진 갯벌 체험장이 있다. 함평의 갯벌 체험장에는 갯벌을 가로지르는 통나무 다리를 만들어 놓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흔하디 흔한 해수욕장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있다.


갯벌은 맨발에 와 닿는 감촉때문에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하며, 수많은 생물들,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서식지로서 다양한 형태의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갯벌의 기능이나 중요성 등에 대한 이해를도울 수 있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서의 교육적 효과가 매우 높다. 석두! 이름 그대로 돌머리 모양의 마을로, 그곳에 해변이 있다. 우리 마을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대형 인공 풀장이다.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언제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두었다.


임정수립과 독립 그리고…조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




상해임시정부청사(독립운동역사관)


주소 신광면 일강로 873-12 (함정리, 일강김철선생기념관)


국내 최초 임시정부청사 재현의 의미가 있는 상해임시정부청사(독립운동역사관)이 지난 2009년 6월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에서부터 독립 그리고 조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역사적 여정을 전시하고 있다. 천석군 재산을 처분해 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 건물 매입 등의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했던 일강 김철 선생이 활동하던 임정 청사를 선생의 고향인 함평에 복원해 범국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립된 이 청사는 연면적 876㎡규모의 지상3층 건물로 붉은 벽돌집 형태의 중국 현지 건물이 그대로 복원됐다.




완벽한 재현…


내부도 김구 선생 집무실, 정부 집무실, 회의실, 화장실, 부엌, 침실 등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80여년 전에 사용했던 책상과 의자, 침대는 물론 각종 사무기기 등을 중국현지에서 직접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중국 현지 임정 청사의 삐꺽거리는 나무 계단과 화장실, 부엌, 창문 등도 그대로 복원했으며 좌변기, 커튼, 전구, 숟가락, 재떨이 등은 중국 고건축업체로부터 수집했다.


이와 함께 각각 1920년대 상해, 일제의 만행과 고문, 함평에 품은 임시정부라는 테마가 붙은 3개의 전시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독립 운동가를 찾아 임무도장을 받는 독립운동가 역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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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운영.


군,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운영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지역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꽃눈분화는 딸기가 생육에 필요한 영양․육묘기간 등 조건들이 모두 다 완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으로,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보통 60배 이상 현미경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해, 일반적인 재배농가에서는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꽃눈 분화가 되지 않은 미분화묘를 일찍 심을 경우, 오히려 딸기 수확이 평균 2개월가량 늦춰진다.


센터는 이달 초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검사를 원하는 자는 해당 육묘장 중앙부위에서 잎색이 진한 묘 3~5개를 뽑아 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된다.


군보건소 하반기 치매예방교실 개강식 개최


함평군은 20일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치매예방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령인구의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고위험군, 경도인지자를 포함한 60세 이상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반영해 정상군, 치매고위험군, 치매군 등 3개 반으로 나눠 인지강화, 인지재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자들은 주 3회씩 총 35회기 동안 ▲치매선별검사 ▲치매‧우울증‧노인자살 예방 워크북 학습 ▲인지기능 활성화 프로그램(음악치료․도예교실․원예교실․공예교실) 등 다양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치매예방교실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평군 치매안심센터    (061-320-2390~8)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