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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강릉시보건소, 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산경일보 2019. 3. 4. 11:03

'학교' 조리자의 위생・조리환경 관리 힘써야


강릉시보건소는 3월 각급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현재 외래환자 1000명당 8명으로, 지난해 후반 대규모 유행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나, 집단 시설에서 대량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인플루엔자 진단 받은 경우 회복 이후 48시간 동안 등원·등교하지 말아야 한다.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써 매년 4~6월과 10월 유행이 절정에 달하므로 미접종자는 예방접종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발병 시 일주일간 등교를 자제해서야 한다. 한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은 집단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단체급식 준비하는 학교에서는 늘 조리자의 위생과 조리환경 관리를 위생적으로 유지해서 발생 예방에 힘써야 한다. 


이기영 보건소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서야 한다”며,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은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감염병 의심증상시 등원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치료받기·전염기간 동안 자택에서 외출 자제하기 등이 있으므로 이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