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도지사, 기자회견.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중학교 무상교복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충남도의 ‘3대 무상교육’이 새 봄과 함께 꽃을 피웠다.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가 지난해 7월 협약을 체결한 뒤 7개월여 만이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무상교육·고교 무상급식·중학교 무상교복 등 충남 3대 무상교육을 새 학기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은 수업료와 학교 운영 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은 도내 117개 공·사립고 5만 8660명이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 442억원, 도교육청 244억원 등 총 686억 원이다.
고교생 1인당 평균 지원비는 123만5000원으로, 수업료 85만 5000원, 학교 운영 지원비 28만 원, 교과서 구입비 10만원 등이다. 고교 무상급식은 도내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성장기 학생 심신 발달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학부모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정책이다. 대상은 도내 118개 고등학교 6만 6218명으로, 1인 연 190일 1식 5880원 씩, 소요 예산은 도와 시·군비 427억원을 포함해 총 740억원이다.
양 지사는 “무상급식은 도내 친화경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성장기 학생 심신 발달 기여, 학부모 부담 완화 등 1석 3조의 정책적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 무상급식 시작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도내에서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학생은 735개 초·중·고·특수학교 24만 6656명 전체로 확대됐다. 무상급식을 위해 도와 시·군이 올해 투입하는 예산은 총 1263억원이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505개 유치원 2만8188명의 원아에게 101억 4600만원의 무상급식 식품비를 지원 한다. 중학교 무상교복은 올해 도내 소재 중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 1만9310명을 대상으로 하며, 도교육청이 1인 당 30만 원의 현물(교복)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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