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이천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산경일보 2020. 3. 1. 16:19


▲ 엄태준 이천시장.


시, 2020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공모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경기도 이천시가 ‘2020년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관계가 단절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일반 공모와 특별 공모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 공모는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희망공동체(300만원 이내 10개소)와 ▲기존 활동 공동체인 행복공동체(500만원 이내 10개소), ▲공동체간 연합 모임인 함께 공동체(1000만원 이내 2개소)로 나누어 지원한다.


특별 공모는 ▲동일 공동주택내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공동체(500만원 이내 4개소)와 ▲청년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청년공동체(500만원 이내 4개소),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을 위한 창업 공동체(500만원 이내 4개소)로 각각 나누어 진행한다.


아울러 공동체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2,000만원 이내로 1개소도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오는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시청 미래전략담당관 마을공동체팀 또는 행복공동체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고,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icheon.go.kr)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시는 주민참여 심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공모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활동 참여자의 저변확대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며, “행복공동체 지원센터를 방문하시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신청서 작성도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 공동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 3월 한 달간 특별인센티브 10% 지급 실시

40만원 충천하면 44만원 충전돼



▲ 이천사랑 지역화폐카드.


이천시가 3월 한 달 동안 이천사랑지역화폐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해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전방식의 카드형 이천사랑지역화폐는 1인당 월 구매할 수 있는 상한액이 40만원으로 이 금액을 충전하게 되면 시에서 주는 10%의 인센티브 금액이 더해져 4만원을 추가한 44만원이 충전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지난 11일 정부에서 제3차 우한교민을 이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국방어학원에 수용키로 결정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됐고 지역경제 또한 매우 염려되어 이를 시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또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월 구입한도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관내 군부대의 현역병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상시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달부터 이천사랑 지역화폐 오프라인 판매처가 대폭 확대된다. 시는 판매처로 기존 농협중앙회 및 이천신협과 더불어 단위농·축협 12개소를 추가 했으며, 이에따라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내달부터 대폭 확대된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지역화폐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둔면 사회단체 자체 자율방역단 구성 신종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마을경로당 및 상가실내소독 등 방역활동 나서



▲ 신둔면 자체자율방역단 구성해 방역활동.


이천시 신둔면 이장단, 새마을협의회, 상가번영회에서는 신종코로나19 감염병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자율방역단을 구성해서 마을경로당 및 상가실내소독 등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신둔면에서는 신종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내에서도 발생하고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내 확산 우려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역활동으로 공동 대응해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자체자율방역단을 구성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장단과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마을경로당 주변과 진입로, 골목길, 상가번영회에서는 3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상가실내소독을 수시로 소독할 계획이며 새마을회에서는 2월초 자체 방역단을 편성해서 공공청사 및 마을경로당을 소독한 바 있다.


신둔면장은 자체자율방역단구성해서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 사회단체회원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독약품과 방역복, 마스크 등을 제공해서 자체자율방역단 활동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모임을 최소화하고, 외출 자제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시 중소기업 위한 특례보증 수수료 면제 추진


이천시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3월부터 이천시 특례보증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제3차 우한교민 수용에 따른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신규로 추진하는 것으로 업체당 1회에 한해 최대 1년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는 특례보증금의 보증료율은 0.8%∼1.2%(변동 가능)로 시는 빠른 시일 내에 경기도신용보증재단과 보증료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억원의 예비비를 확보하고 협약체결일로부터 2020년12월(자금 소진시)까지 신청 받는다는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에 코로나19 피해지원 특례보증 또는 기존 이천시 특례보증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천시는 수수료 전액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사업의 보증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례보증은 이천시에서 보증기관에 자금을 출연해서 중소기업 등의 자금 지원요청에 대해서 시가 보증 지원하는 제도로 심사요건을 완화해서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올 1월부터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와 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150억 원 규모의 이천시 특별경영자금은 대출금리 2%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6개 기업에 16억 원의 융자가 지원됐으며 중소기업에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