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안동시‚ 트렌드 반영한 관광자원개발에 주력

가곡리 가일마을에 사업비 18억원 투입

안동시가 관광자원에 다채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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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추진하는 대표적인 관광자원개발 사업에는 ▲가일 전통문화마을 관광자원개발 ▲도산 서부리 이야기 마을 조성 ▲만휴정 묵계서원 주변 관광자원개발 ▲고산정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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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통문화자원을 가진 대표적인 지역인 풍천면 가곡리 가일마을에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가일 전통문화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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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 위치한 가곡저수지에 수변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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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프로그램과 고택을 활용한 한옥 체험장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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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었으며, 올해 사업이 가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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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도산면 서부리에는 사업비 4억여원으로 도산 서부리 이야기마을 조성 마무리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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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안동댐 수몰로 이주한 서부리 마을을 마을공공디자인, 테마골목 조성, 조형물설치를 통해 관광 자원화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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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을정보센터 뒤편 공터에는 수몰민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상징조형물이, 국학진흥원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입구에는 색연필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야기를 형상화한 예(藝)끼마을 사인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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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부당 마당에는 옛 예안면에 실제로 있었던 독립운동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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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골목 벽에는 이야기, 재미, 꽃길, 물길을 테마로 하는 구조물과 벽화가 볼거리, 얘깃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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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포토존, 안내판 설치 등 관광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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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만휴정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20·30세대의 SNS 인증샷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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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화장실, 안내센터 등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자 만휴정 일대를 중심으로 묵계서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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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가송리 고산정 일원에는 사업비 17억원으로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고산정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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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촌과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전망대와 둘레길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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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가 진행되며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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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를 아울러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체류형 관광객 확보가 중요하다.

안동시에서는 야간 경관 명소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다. 경관 사업은 명소 개발을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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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에는 여러 곳에 산재한 문화, 역사, 자연, 인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안동스러움’에 트렌드를 입힌 주민주도의 공간 재창출 관광자원개발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