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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안성시 ‘안성사랑카드’ 오는 4월 1일 발행

산경일보 2019. 3. 17. 11:47

오는 19일 대회의실서 시민설명회 가져



▲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가 총 138억 원의 지역 화폐를 카드 형태로 발행한다.

안성시는 지난 13일, 카드형 지역 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카드형 플랫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성시의 지역 화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코나아이는 경기도 카드형 지역 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로 지역 화폐 발행 및 운영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한다.

안성시는 처음 실시되는 지역 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 시장 및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또 이 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3월 21일 개최하는 ‘지역 화폐 운영위원회’에 반영하고, 지역 화폐 가맹점 범위 및 개인별 구매한도, 인센티브 범위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안성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138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으로 나누어 발행될 예정이며, 대규모점포, 사행성 업소, 자동차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대리점 등을 제외하고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카드형 지역 화폐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 없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일반 발행하는 시민들에게는 6~10%인센티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사랑카드’가 침체된 골목 시장과 소농공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 모두가 이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지역화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031-678-24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