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는 문화재청·김포시와 문화재관리단체(사) 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시지회)에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소중히 가꾸어 온전하게 보호해 후세에 물려주고자 ‘2016년 이 땅의 자연 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좀처럼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로써 김포시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7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전시된다.
전시기간동안에는 다양한 조류와 관련된 체험 행사와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김포시 후평리 철새도래지 지역에 월동하는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두루미(천연기념물 202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와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매류(참매) 등 산양, 물범, 크낙새, 하늘다람쥐 등 박제품 32점과 시도별 천연기념물과 명승 분포도
등을 설명한 판넬 90개 등이 전시되며 야생조류 13종의 생활상을 담은 생태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는 환경의 영향으로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을 통해
자연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